새로운 천사 ... 이신조 새로운 천사 ... 13세 소녀의 안목이라고 보기에는 억지스러운 면도 보인다. 13세면 아무리 많이 보고 듣고 읽고 했다 해도 그렇게 어른 스러운 정도의 안목은 가질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혹자의 평에서 환상적이며 자기세계를 그렸다 했지만 성장 소설 이라고 보기에도 너무 억지스럽고 부자연 스러운 .. 삶속의 이야기 2005.11.07
하얀배 ... 윤후명 지금은 없어진 어느 대형 책방에서 하얀배의 작가 윤후명님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하는 계기로 책을 사들고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 이식쿨 호수에 하얀배를 띄운다는 상징적인 제목으로 붙여진 이름이 하얀배 라고 한다. 윤후명님의 글은 1995년 이상문학상 "하얀배"를 읽으면서 시적이고 .. 삶속의 이야기 2005.11.04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 대구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민족시인 이상화(李尙和)의 고택(古宅)을 보존하자는 운동이 벌어진지 2년만에 성사 되었다. 대구시 중구 계산동2가 계산성당 골목에 자리한 이상화 고택은 이 시인이 타계한 1943년까지 2년 6개월 정도 창작의 불꽃을 사른 곳이다.기와집 형태의 한옥으로 옛 모습을 거의 그.. 마음의 명詩 2005.11.03
우리 시조를 읊어 보며 ... 이황 (李滉 1501∼1570(연산군 7∼선조 3) 조선 중기 문신·학자.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 퇴도(退陶)·도수. 본관은 진보(眞寶). 경상북도 안동(安東) 출생. 1534년(중종 29) 문과에 급제, 부정자(副正字)·박사·전적·지평 등을 거쳐 세자시강원문학·충청도암행어사 등을 지냈다. 43년 성균관.. 삶속의 이야기 2005.11.01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 10월에 마자막 을 장식하던 노래를 부른 이용을 만난지도 한참인 듯하다. 그래서 그의 노래 "잊혀진 계절" 을 들을 때마다 외사촌 오빠가 생각난다. 이비인후과 박사로 오래도록 좋은 의술을 베푸셨고, 항상 나의 주치의로써 어디가 아프면 달려가던 곳이 오빠의 병원이고 항상 대기자를 뒤로하고 먼저.. 삶속의 이야기 2005.10.31
정지용 오늘은 정지용 시인을 기념하여 3분 선생님들을 모시고 궁금했던 점을 종합해서 듣고 왔다. 그토록 아름다운 시들이 출판금지를 당하고 1988년에 가서야 시집을 발간 할수 있었던 이야기가 몹시궁금했었다. 좌익이 이끄는 작가 동맹의 득세에 아동시 부분을 관여 하고도 6,25동란때 정치보위부에 구금.. 삶속의 이야기 2005.10.30
조침제문 ... 서상국님의 글모음 조침제문 [弔針祭文]의 유부인 [兪夫人] 이야기 1830년 서울 장안의 인구는 10만 안팎이었다. 대대로 이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살림새는 오랜 가뭄과 전염병을 치르느라 말이 아니었다. 홍경래[洪景來]의 난이며, 천주교[天主敎] 박해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뒤숭숭한 시기에 유씨낭자 [兪氏娘子]의 집안.. 삶속의 이야기 2005.10.29
토지 문화관 누에서 매지리를 내려다 보고 ... 년중 행사의 하나인 "토지 문화관 문학 기행"의 마지막 행운으로 참가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들뜬 마음으로 **님과 동행하여 다녀 오게된 행사에 아는 분들의 모습도 보이고 각 계층의 구성이 특색으로 보였다. 쌈밥으로 점심을 들고 문화관 이곳 저곳을 둘러 보던중 환성이 저절로 나오는 누 마루.. 삶속의 이야기 2005.10.29
에너벨 리 19세기 미국이 낳은 최고의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는 시인, 소설가, 비평가로 그의 짧은 인생은 파란 많은 삶이 였다. 詩로서 유명한 [ 에너벨 리 ]와 [ 갈 가마귀 ]가 있고, 단편인 검은 고양이가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추리 소설로 유명한 검은 고양이는 인간 심리의 흉악함과 이상 심리 상태를 잘 표출.. 마음의 명詩 2005.10.28
아 ! 어머니 10월이 다 가기전에 ... 아 ! 어머니 ... 당신이 만든 대한민국입니다. 잘아는 분의 어머님께서 만드신 손으로 짠 색동 원피스를 출품하셨다고 초대를 해주셔서 벼르고 별러서 전쟁기념관으로 찾아 갔다. 언젠가 결혼식이 있어서 가보고는 또 찾아 가려니 버스 기사분 왈 ~ 2정거장이나 지나쳐 오셨는데.. 삶속의 이야기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