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 왕의남자를 딸들과 같이 보았다. 일주일전에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서 찾아가니 자리는 중간쯤의 끝줄로 나쁘지 않아서 영화를 보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연극 "이"를 두번이나 보았기에 영화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다른 느낌인지 궁금��기도 했다. 연극은 연산이 어머니를 기리는 .. 세기의 명화 2006.01.29
지란지교를 꿈꾸며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 마음의 명詩 2006.01.27
러브 오브 시베리아 러브 오브 시베리아 장 르 : 드라마/로맨스 국 가 : 러시아/이탈리아/프랑스 제작년도 : 1998년 런링타임 : 130분 관람등급 : 15세이상 감 독 : 니키타 미할코프 출 연 : 줄리아 오몬드 올렉 멘시코프 리차드 해리스 알렉세이 페트렌코 블라디미르 아일린 한 여인이 편지를 쓰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세기의 명화 2006.01.25
고향 여성 시인으로 서정 詩를 썼던 노천명의 아름다운 시는 마음을 한껏 고향으로 달려 가게 한다. 어느 시인이 근래의 시인을 평가 할때 왜 아무개 시인은 빠뜨렸습니까 했다. 그랬더니 시는 나므랄때가 없지만 시류에 예속이 많아서 평가를 할수 없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인간이 살기 위하여서.. 마음의 명詩 2006.01.25
지옥은 확실히 아래에 있다. 시인 폴 베를랜과 친했다. 같이 생활도 하면서 기억, 황금시대,오월의 깃발 등등 詩들을 쓴다. 베를랜의 신경질적인 집착으로 헤어지려던 랭보는 베를랜이 쏜 총에 손을 부상 당한다. 랭보는 런던, 로슈로에서 "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19세 씀]을 쓴 후에 파리에 정착한다. 지옥에서 보낸 한 철 A. 랭보 .. 마음의 명詩 2006.01.25
서동요 5 ~ 6회 다시보기 5회 다시보기 10년 후. 사택기루(류진)는 목라수(이창훈)의 인정을 받아서 기술사가 된다. 장(조현재)은 10년이 지났지만 변함없이 무릎을 꿇고 목라수에게 용서를 구한다. 목라수를 비롯한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장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고심하던 목라수는 장에게 입학시험을 허용한다. 장.. 삶속의 이야기 2006.01.24
화촉 동방의 첫날 밤 세월이 매우 빠름을 어이하리, 20대는 나의 황금기였고, 사회는 불안하고 살기는 어려웠어도 꿈많은 시절이었다. YMCA [기독교 청년회관] 회원이라서 책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첫날밤 오상순 어어 밤은 깊어 화촉동방 [華燭洞房]의 촉불은 꺼졌다. 허영의 의상은 그림자마저 사라지고 .... 그 청춘의 알.. 마음의 명詩 2006.01.22
슬픈 아랑의 이야기 조선 중종 때(1530년대) 밀양 영남루를 배경으로 애절한 전설이 하나 있다. 아랑이라 불리우는 윤씨 낭자의 애절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아랑은 서울 선비 집안의 딸로 아버지가 밀양부사로 부임하면서 밀양에 오게 되었다. 아랑의 부드럽고 상냥한 한양 말씨는 억센 사투리를 쓰는 밀양에선 꾀꼬리 소.. 삶속의 이야기 2006.01.22
들길에 서서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신석정 저 재를 넘어가는 저녁 해의 엷은 광선들이 섭섭해 합니다. 어머니, 아직 촛불을 켜지 말으셔요. 그리고 나의 작은 명상의 새새끼들이 지금도 저 푸른 하늘에서 날고 있지 않습니까? 이윽고 하늘이 능금처럼 붉어질 때 그 새새끼들는 어둠과 함께 돌아온다 합니.. 마음의 명詩 200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