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16세때 시공관에서 공연을 처음 보았다. 그때는 나이도 어렸으나 오페라 공연이 너무 황홀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의 날리고 합창은 그후 애창곡이 되기도 하고 따라서 부르기도 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작곡 마스카니 (Pietro Mascagni 1863∼1945)
이탈리아 작곡가 P. 마스카니의 단막 오페라.
<시골의 기사도>를 뜻하는 같은 이름의 G. 베르가의 단편소설이 발표된 것은 1880년인데, 84년에 원작자가 직접 희곡으로 만들었고, 토리노에서의 초연 때에는 명배우 E. 두제가 여주인공 산투차를 연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가극은 마스카니 27세 때인 1890년에 밀라노의 음악출판사 손쵸노(Sonzogno)가 주최한 1막 오페라 작곡 현상모집에 응모하여 입상한 작품이다. 그는 당시 시골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었느데, 불과 8일만에 작곡한 이 오페라가 크게 성공하자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초연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
때와 장소 1890년경의 어느 부활절날, 시칠리아 섬의 마을
등장인물
산툿짜 : 투리두를 사랑하는 마을 아가씨
투리두 : 젊은 병사
롤라 :알피오의 아내, 투리두의 옛 애인
알피오 : 마부, 롤라의 남편
루치아 : 투리두의 어머니
무대는 시칠리아섬의 어느 촌락, 투리두는 애인 롤라를 남겨놓고 입대한다. 제대하고 돌아와보니 그녀는 마부 알피오의 아내가 되어 있다. 그래서 그는 마을 처녀 산투차를 가까이 하지만 한편으로는 롤라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한다. 이를 알고 화가 난 알피오가 결투를 하여 투리두를 살해한다는 연애비극이다. 이 오페라 중에서 처음에 나오는 투리두의 , 산투차의 아리아 와 간주곡 등이 유명하다.
주요 아리아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Voi lo sapete!)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과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합창],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아리아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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