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 10월에 마자막 을 장식하던 노래를 부른 이용을 만난지도 한참인 듯하다. 그래서 그의 노래 "잊혀진 계절" 을 들을 때마다 외사촌 오빠가 생각난다. 이비인후과 박사로 오래도록 좋은 의술을 베푸셨고, 항상 나의 주치의로써 어디가 아프면 달려가던 곳이 오빠의 병원이고 항상 대기자를 뒤로하고 먼저.. 삶속의 이야기 2005.10.31
정지용 오늘은 정지용 시인을 기념하여 3분 선생님들을 모시고 궁금했던 점을 종합해서 듣고 왔다. 그토록 아름다운 시들이 출판금지를 당하고 1988년에 가서야 시집을 발간 할수 있었던 이야기가 몹시궁금했었다. 좌익이 이끄는 작가 동맹의 득세에 아동시 부분을 관여 하고도 6,25동란때 정치보위부에 구금.. 삶속의 이야기 2005.10.30
조침제문 ... 서상국님의 글모음 조침제문 [弔針祭文]의 유부인 [兪夫人] 이야기 1830년 서울 장안의 인구는 10만 안팎이었다. 대대로 이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살림새는 오랜 가뭄과 전염병을 치르느라 말이 아니었다. 홍경래[洪景來]의 난이며, 천주교[天主敎] 박해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뒤숭숭한 시기에 유씨낭자 [兪氏娘子]의 집안.. 삶속의 이야기 200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