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소담이2 2005. 10. 26. 08:40

 

 

이탈리아 베로나의 두 명문 몬타규가와 케플릿가의 비극은 세익스피어 를 아는 독자들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이다. 줄리엣이 발코니에서 혼자 독백으로 로미오를 사랑한다는 고백은 로미오와 독자들 만이 들을수 있었고 가슴설레이 던 장면이다.

비극을 불러온 티볼트와의 칼싸움은 두사람을 운명적으로 갈라 놓았고, 프란체스코 알 코르소 옛 수도원 지하실에는 줄리엣의 무덤이 실제로 있다고 한다. 로렌스 신부의 신비의 약도 두사람의 사랑에는 도움을 줄수 없었던 애 닮은 세기의 연인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에서 줄리엣의 사랑의 고백

Juliet : Who guided you here?
Romeo : Love guided me here.
Juliet : A veil of night is on my face, or else a maiden blush would have reddened my cheeks, for you overheard, before I was aware, my confession of love. I should have been modest in my speech. I should like to take back what I have said. But I must not keep up appearance. I love you - I love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Romeo : By that silver moon I swear...
Juliet : O don't swear by the moon. It waxes and wanes. It is inconstant. I fear lest your love be fickle.
Romeo :What shall I swear by?
Juliet : Do not swear at all.
But if you have it so, swear by your heart, in which mine dwells.
Romeo :By my heart I swear...
Juliet : Well, do not swear. I find joy in you; but it is too rash, too sudden to swear anything now


줄리엣: 누가 당신을 여기로 인도하셨나요?
로미오: 사랑이 나를 여기로 이끌어 왔소.
줄리엣: 밤의 장막이 가려 주지 않았더라면 제 뺨을 붉게 물들였을거예요. 왜냐면 당신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사랑의 고백을 엿들었으니까요. 전 말을 좀더 삼가 해야했는데, 전, 제가 말한 것을 되돌리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체면치레하는 것은 아니예요. 전 당신을 사랑해요. 제 가슴 깊은 속에서부터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로미오: 저 은빛 달님에 걸고 맹세하겠소.
줄리엣: 오, 달님에게 대고 맹세하시지 마세요. 달은 찼다가 기우니까 영원하지 못해요. 전 당신의 마음이 변덕스러울까봐 두려워요.
로미오: 무엇에 대고 맹세하지요?
줄리엣: 맹세하지 마세요. 하지만 당신이 원하신다면 나의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당신의 가슴에 대고 맹세하세요.
로미오: 내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하노니...
줄리엣: 아니예요. 맹세하지 마세요. 전 당신 가운데서 기쁨을 찾지만, 지금 무엇을 맹세 하기엔 너무나 무분별하고 갑작스러워요.

 

  청순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의 커다란 두눈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발코니에서의 사랑의 고백 이지요. 

  마지막 무덤에서 장면도, 두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랑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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