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잠실 학생 체육관 sk 농구 경기 관람후기
기온도 낮고 교통도 원활치 못하다고 해서 일찍 마을버스, 지하철 2번을 갈아 타고 잠실학생 체육관을 찾아 갔습니다. 종합 운동장역 8번 출구앞의 경기장은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가는 길은 편했습니다.
일행이 3사람이라고 했는데 조카는 벼란간 외국에 갈 일이 생겨서 딸과 2사람이 갔습니다. 좌석은 302구역 5열 18번과 19번 입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열정적이고 힘찬 목소리는 농구 게임을 더 흥미롭게 더 재미있게 이끌어 가느라고 고조 된 목소리로 애쓰고 있었고, 치어리더들의 역동적인 율동은 어느 나라의 치어리더 보다 더 잘하고 있었습니다.
sk 와 kcc 게임이 처음에는 업치락 뒤치락 하다가 2쿼터에는 좀 점수차가 나는 듯 하더니 3 쿼터에는 거진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었는데, sk는 리바운드를 선취해도 골이 않들어가서 고전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sk 팬인 우리 애는 목이 터져라 응원하기에 온 힘을 솓았답니다.
우리가 앉은 자리가 맨위에서 몇자리 아래라서인지 3쿼터 시작 할때부터 양털로 만든 부츠도 발이 시려웠고, 엉덩이는 무릅 담요를 가지고 가서 앉았는데도 엉덩이가 시려워서 더 이상 관람을 하기에는 힘들어서 나오려고 하는 중에 멀티 스크린에 영화표 경품에 딸아이의 이름이 뜨고 당첨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너무 춥고 온몸이 오그라 들어 나오면서 경품 이야기를 하니 끝나는 시간이라야 만 상품을 준다고 해서 상품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표를 매우 아까워 했지만 매서운 추위는 참을수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너무 추워서 오리털 파카의 후드를 쓰고 왔답니다.
날씨가 춥지 만 농구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니고 응원과 함성과 치어리더와 여러가지 복합적인 모습들과 익히 아는 농구선수들과 감독들의 제스쳐 까지 망원경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날 찾아가서 느긋하게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농구장의 열기에 휩싸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오늘 경기 매우 좋았습니다. 우리를 초청해 주신 sk 홍보팀 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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