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역 이야기 마지막 가는 닭의 해를 맞아 작은 간이역 하나 떠 올립니다. 을유년을 맞아 닭과 연관된 작가와 작품이 해처럼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930년대 한국 소설 문학에서 빼놀 수 없는 김유정의 ""동백꽃""은 닭싸움으로 더욱 유명하지요? 순진한 남자 주인공과 야무진 점순과의 사랑의 심리전은 닭.. 삶속의 이야기 2005.12.02
자연으로 호흡하는 詩 호랑이 발자국 언덕위의 붉은 벽돌집 손택수 [한국일보 신춘 문예당선시 1998년] 연탄이 떨어진 방, 원고지 붉은 빈칸 속에 긴긴 편지를 쓰고 있었다 살아서 무덤에 들 듯 이불 돌돌 아랫도리에 손을 데우며, 창문 너머 금 간 하늘 아래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 전학 온 여자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 마음의 명詩 2005.12.02
크리스마스 케롤 은종 거리마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웃으며 기다리던 크리스머스 아이들도 노인들도 은종을 만들어 거리마다 크게 울리네 실버벨 실버벨 종소리 들려오네 실버벨 실버벨 크리스머스 다가오네 City side walks busy side walks dressed holy style, in the air there's a feelting of christmas children laughing people passing meeting smil.. 삶속의 이야기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