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시청앞 광장에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의 전야제에서 한류의 주역들인 젊은 가수들의
공연을 보았다. 늘 tv나 그림으로 보던 사람들을 라이브로 처음 보니
생생한 율동과 준수한 용모와 멋진 공연은 보기에 좋았다.
누구라면 알수 있는 쥬얼리, 이승기, 인순이,mc몽, 동방신기,
이효리,버즈, 세븐 등등 출연자들도 쟁쟁한 가수들이지만 생전 처음
보는 그들의 신나는 공연에 청소년들이 환호하는 것은 당연 한듯했다.
세련된 그들의 모습들은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발돋음 할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갇추었기에 공연을 보는 내내 흥미롭고 새로 웠다.
Oh Happy Musical 시간에 공연 또한 매우좋았다. 뮤지컬 배우들의
역동적인 무대는 청중을 완전히 끓어 드리는듯 좋은 반응이였다.
노래와 함께 배우들의 끼있는 노련한 동작과 음성은 장내를 압도했다.
김선경, 최정원, 오만석, 남경주, 김소현, 김수용, 전수경, 주원성,
이석준, 배해선, 소냐, 박준면, 김선영 등등이 부르는
ㆍ에비타 "Don't Cry For Me Argentina"
ㆍ그리스 "Greased Lightnin'"
ㆍ풋루스 "Footloose, Almost Paradise"
ㆍ온 더 타운 "New York, New York"
ㆍ요셉 어메이징 드림 코트 "Any Dream Will Do"
ㆍ레 미제라블 “On My Own”
ㆍ시카고 "All That Jazz"
ㆍ지킬 앤 하이드 “A New Life”
ㆍ사운드 오브 뮤직 “Do-re-mi+So Long Farewell”
ㆍ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하룻밤이 천년"
ㆍ카르멘 "영원의 끝날까지"
ㆍ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ㆍ헤드윅 "Wig In A Box"
ㆍ아이 러브 유 "Epilog / I love You, You' re Perfect, Now Change"
ㆍ명성황후 "백성이여 일어나라"
2시간의 시간이 짧을 만큼 대 성황이고 외국인 가족들도 많이 온
좋은 공연 이였다. 공연이 끝나갈즈음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그대로
끝까지 공연을 보고 자리를 뜨지 않는 청중들의 성숙된 모습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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