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서동요 31회 ~ 32회 다시보기

소담이2 2006. 4. 26. 03:24
 

 

 

 

 

 

 

 

 

 

 

 

 

 

 

 

 

 

 

 

31회  다시보기

 

드디어 목라수가 위덕왕의 네 번째 왕자가 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목라수는 연가모가 자기에게 장을 보낸 이유를 깨닫는다. 목라수는 청동향로에 불을 켜는 자가 왕이 된다는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고, 장이가 어린 시절 태학사에서 향로를 봤는지 묻는다. 한편 우영공주는 오빠 부여선이 아좌태자를 죽였고, 아버지 부여계와 자신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르려고 한다는 의구심을 품는다. 선화공주는 아좌태자를 암살한 사람이 사택기루라고 심증을 굳히고 장이에게 얘기한다. 장은 부여선과 사택기루가 연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복수의 칼을 만들기 시작한다. 죽음을 각오한 장은 선화공주와 마지막 추억을 만든다. 장은 위덕왕에게 암살자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32회

 

아들들의 죽음을 본 위덕왕은 자신의 죄인 것처럼 느끼고 스스로 왕위에서 물러나 불사로 들어 가겠다고 말한다. 부여계, 부여선, 우영공주는 기뻐한다. 하지만 우영공주는 부여선이 아버지 부여계의 왕위를 노리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우영공주는 오빠 부여선을 견제 하기 위해서는 목라수와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여선은 사택기루를 태학사 수장에 임명하려고 하지만 우영공주가 가로 막고 목라수를 태학사 수장으로 유임시킨다. 한편 목라수는 청동향로 사건을 선화공주에게 은밀히 전하고, 장이가 왕이 될 만한 자질을 갖춘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목라수와 선화공주는 답을 찾아낸다. 목라수는 위덕왕을 데리고 멀리 장이가 보이는 곳으로 가서 얘기한다. 위덕왕은 경악하는데….

..............................................................

 

31회

어머니를 죽이고 형님을 죽인 자를 응징하는 것이 시시하다면 세상
어떤 일이 가치 있는 일입니까
제 신분을 찾고 제 자리를 찾고 그 자에게 복수를 해야겠습니다.
살길과 퇴로를 만들어 놓고 싸우라는 그것이 싫습니다.
제게 퇴로란 없습니다.
어느 순간 제가 위로 빠질까 죽음이 두려워 뒤로 물러설까 두렵습니다.

 

아니 공주님과의 이 행복한 생활이 생각나 물러설까 두렵습니다.
처음으로 공주님과의 연모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맘이 아픕니다.
공주님과의 연모를 지키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공주님과 여길 왔습니다.
공주님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저는 공주님의 것이기에 허락이 필요합니다.
시시한 복수를 꼭 해야겠기에 가야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이제는 너에대한 털끝만한 미안함도 이젠 끝이다.
네가 지난 나정제 때 나의 말에 상처를 잎어 화랑으로써는 힘든
길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여 나를 ,
연모하는 너에게 ...
허나 이제는 끝이다. 너는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기에 네가 한 나라에 태자를 암살할 수 있었던 게야!!!

무슨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천하에 몹쓸 사람 같으니라구 ...

이제는 이렇게 맘대로 불러내시지 마십시오
제가 신라에 대아찬이 아니듯,당신도 더이상 신라에 공주가 아닙니다.


 

서동요 32회 명대사

 

가서 사남에게 전하거라 내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전해.
아니 나의 아들이라는 것도 황손이라는 것도
모두 잊으라 전하거라. 지켜줄 힘도 지켜줄 의욕도...
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전하거라.
미안하지도 불쌍하지도 않다 하거라.
그나마 그렇게 숨겨진것이 ... 숨겨져 있었던 것이
내가 그 아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오히려 다행이라 전하거라.
그냥... 그냥 편안하게 자유롭게 살라 전하거라.

폐하 ~
진정 그리 하셔야만 하옵니까?
이렇게 물러나셔야 만 하옵니까? ... 태자 전하께 양위를 하시려든 ...
이유가 대체 무엇이었나이까? ... 무너진 백제를 다시 일으켜 달라는 것이 아니었나이까?
황족의 임무를 저버리고 귀족들과 결탁한 위시좌평에게서 백제를 다시 찾아
달라는것 아니었나이까?

태자 전하는 폐하의 그런 뜻이 있었기에 .. 불효임을 알면서도 죽음의 공포가
있음에도 양위를 받아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뚫고 나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헌데 ... 폐하께서는 어찌 그런
태자 전하의 뜻을 무참히 밢고 거두시려는 것이옵니까?
모두 폐하 때문이옵니다.!!!
폐하의 힘이 ... 폐하의 뜻이 ... 이정도 이기에 ... 그리된것이옵니다.
태자전하의 죽음도 왕자분 모두의 비참한 죽음도 ...
밝힐수 없는 넷째 왕자분이 태자전하의 시해범으로 몰린것도 ...
모두 폐하의 탓이옵니다 ...
태자전하는 다르셨습니다 ... 폐하는 물론 태자전하와 승하하신 세째 왕자님.
폐하께서 만나면 .. 분명 기뻐하실거라던 ... 넷째왕자의 안위 까지도 지키겠다고 하였습니다.
허나... 이 모든것이 폐하께서 하셔야 했던 것이고 ...폐하께서 울타리가 되셨어야
했던 것이옵니다.

폐하께서 승하하시는 날까지 ...
끝까지 힘이 되어주셔야 했사옵니다... 허면 그 어느 왕자도 돌아 가시지 않았을 것이옵니다.
또한 넷째 왕자님도 시해범으로 까지 몰리며 숨어지내지 않을 것이옵니다.
한낱... 미미한 저도 이렇게 끓어 오르는 복수심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터질듯 한데...
폐하께서는 어찌 포기하려 하십니까?
어찌 그뿐이라 하십니까?
넷째 왕자님에게도 분부 하신대로 전할것이옵니다.
친부이신 폐하게서 버리셨다 전할것이옵니다.
그리고 저는 폐하를 원망 할것이옵니다.
폐하 차라리 죽여 주시옵소서...
죽이라는 명을 내려주시옵소서 ... 죽여 주십시옵소서
...

저 멀쩡합니다. 또 속으셨죠????
지금 이상황에서 거짓말이 나오십니까!!!!
서동공을.. 힘들게 하고 싶었습니다.
네?
힘이 드시면 아무 생각않고 쉬셔야 할껏아닙니까. 쉬십시오.
.....
지금부터 생각 금지령을 내립니다. 아무 생각말고 푹 쉬십시오~


태자전하 ...
전하의 마지막 유언을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제게 그런 능력이 없어도 해보려 했습니다.
제게 그런 힘이 없어도 해보려 했습니다.
해보지도 못하고 죽어도 해보려 했습니다.
그것이 태자전하의... 형님의 뜻이기에...
어머니를 죽이고, 형님을 죽인자를 ...
태자전하의 백제를 유린하는 것을 볼수는 없기에...해보려 했습니다.
허나.. 좌절됐습니다... 폐하께서 접으라 하셨습니다.
폐하께서 잊으라 하셨습니다.
저는 폐하를 원망할것입니다... 원망하고... 원망하고 ... 또 원망하고 ...
전하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는 폐하를 끝내...
저를 전하의 시해범으로 만드신 폐하를 원망할것입니다.
용서하십시오 ... 용서 하십시오 ... 전하 ...

 

어찌 이리 빨리판것이냐. 생선은 상해서 이틀전엔 다팔아야 했는데.
마를 끼워 주니 다사갔습니다.
마를 끼운다고?
네 값싼마를 대량으로 사서 끼워주니 금방 다사가더군요.
좋은 방법이네요 앞으로 그방법을 계속 씁시다.
안됩니다.
왜안된다는 것입니까.
그럼 서동들이 굶습니다.
서동들이 굶어요????
그렇게 많은마를 대량으로 끼워주면, 아무도 서동들의 마는 사주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불쌍한 아이들의 배를 곯리는 거지요.
그렇군요.. 그생각은 못했습니다.
공주님과 대장은 귀하게 자란 분들이니 모르시는게 당연하지요.
저도 그래서 굶은적이 있거든요.
 ..........

 

 

[ 장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 ]

좀 하십니다~
공주님것도 열어보십시오

         이게 뭡니까????

 비오는 날은 부침개 눈사람 만든날은 죽, 모르십니까?
 .....
대신 먹여드리겠습니다.

 

박사님~ 저 찾으셨어요? 부르셨어요-?
내가 불렀다. 왜 오지 않은것이냐.
무슨일입니까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너는 왜그리 방자한것이냐. 진실로 죽음이 두렵지 않은것이냐.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럼 뭘믿고 그리 방자한것이냐 내게도 오라버니에게도-
죽음보다 두려운 것은 굴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 나도 니가 오라버니께 하는 행동들을 보고 너를 굴종지키려는 생각은 버렸다.
첫재. 나는 니가 필요하다 나는 내아버지를 황제에 올릴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 첫째는 나요 둘째는 너다. 둘째. 너와 목라수 박사님은 정말로 태학사에
필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셋째는......
 .....?
태자전하께 보인 너의 충성심이 부러우나 그것까지 탐내진 않겠다.
무엇을 바라시는것입니까.
내사람이 되어라.
싫습니다.
나는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이 아니다. 너와 나의 이해를 합쳐보자는 것이다.
우영박사님은 싫다하실지 몰라도 제가보기엔 우영박사님은 위사자평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 대답도 같습니다. 싫습니다!!
잘 생각 해 보거라.
앞서 말하지 못한 세번째는...... 니가 없는 태학사는 왠지 심심할것 같구나..
 

 

폐하. 불사에 입문하시기 전에 꼭 한번 태학사에 들러주셨으면 합니다.
왜 그러느냐.
폐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게 있사옵니다. 제가 공들여 만들고,
태자전하께서도 아끼시던 것입니다.
가자.

 

무엇이냐 여기엔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저것이옵니다.
장이가 아니냐.
예 장이입니다 제가 공들여 만들고 태자전하께서 아끼시던 장이입니다.
.........
폐하의 사남이시자 백제의 네번째 왕자인 장이입니다.
....!!!!!!!!

 

알았습니다. 답은 너무나도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소.
저희가 매일 강조하는 것이지만 저희에게는 없는것
서동공은 백성을 생각하는 왕족이 아니라 백성인것입니다.
그렇소 장이가 과오로 낳아진 자였기에 알수있는것이었소.
백성을 생각하려고 할때 자신을 보면 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이는 추위를 이겨내는 옷을 연구하라고 할때에도,
다른사람들이 비단같은 황족의 옷을 생각할때 장이는 짚을 생각해내고
뭐든지 머리와 목만 가리면 된다고한것이었소.


모레 있을 양위식의 주인공은 너가 될것이다.
단한번이라도 아비라 불러주면 안되겠느냐?


................................................................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식욕을 억제 해주는 지압점  (0) 2006.04.30
쑥의 효능  (0) 2006.04.29
오드리 헵번  (0) 2006.04.24
얼굴 지압법  (0) 2006.04.23
박수의 놀라운 효과  (0) 200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