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서동요 15회 ~ 16회 다시보기

소담이2 2006. 2. 28. 19:56

 

 

 

 

 

 

 

 

 

 

 

 

 

 

 

 

 

15 회 다시보기

 

선화공주는 호위무사 서충의 무리에게 둘러싸인다.

다급해진 선화공주는 은장도를 꺼내서 자신의 목에 대고 장이 피신할 말을 대령하라며 호통친다.

서충은 할 수 없이 장에게 말을 건네고, 선화공주는 장을 피신시킨다.
사택기루의 부하들이 장을 잡기 위해서 뒤를 따른다.

장은 우여곡절 끝에 백제로 넘어가지만 신라의 첩자로 오인받아 고초를 겪는다.

마침내 부여선은 군사를 이끌고 국경을 넘어서 신라로 쳐들어간다.
부여선은 신라군의 함정에 빠져서 군사들을 모두 잃고, 겨우 목숨만 건져서 성으로 돌아온다.

오히려 성이 신라군에게 포위되어 함락당할 위기에 처한다.
죄수로 옥에 갇혀 있던 장은 봉수대에 불을 밝히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데….


16회


 
장은 봉수대에 불을 올리고 살아남은 죄수들과 함께 영웅이 된다.

부여선은 금은보화를 주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장과 죄수들을 다시 전쟁터로 내보낸다.
장은 부여선에게 맞선다. 부여선은 칼을 들어 장의 목을 치려고 하고,

그 때 아좌태자가 나타난다.
한편 선화공주는 사택기루의 도움으로 황금빛 갑옷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서 고구려와의 동맹을 다시 유지하게 된다. 아좌태자는 장을 선봉에 세운다.
장은 전략과 전술을 치밀하게 마련해 신라군을 대파하고 아좌태자의 공으로 돌린다. 아좌태자와 장은 마침내 백제 사비성으로 입성한다. 장은 위덕왕에게 큰 전과를 올린대가로 소원을 들어 달라고 간청하는데….


 

15회 명대사

 

이미 포위되었다.
괜한 싸움을 벌여 공주님을 위태롭게 하지말고 포기 하거라

 

공주님
물러 서십시요.
이러시면 않됩니다,

 

함께갈수 없다면 혼자라도 가셔야 합니다.
공주님.
말을 이분 앞에 대령하라.

이분의 퇴로를 만들어 드려.

혼자는 가지 않을것입니다.
공주님 이건 아닙니다.
이분을 무사히 보내드리면 궁으로 갈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너희도 나를 무사히 궁까지 대려가지 못할것이야.
공주님 어찌 하여 저 같은 것에게 이런 ...

말을 대령하라
싫습니다. 같이 갈수 없다면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말을 대령하라.
어서 대령하라.
못갑니다. 못갑니다. 공주님을 두고 못갑니다.

 

물러나 있거라

오르십시요
사십시요.
살아 계셔야 다시만날수 있습니다
반듯이 살아서, 살아서 만나야 합니다.
어서 말에 오르십시요. 죽어 잃을 것입니까?


저는 살아서 반듯이 살아서
우리 사랑을 이룰 것 입니다.
허니 제발, 제잘 말에 오르십시요.

오르십시요.

 

저에게 주었던 당신을 다시 돌려 드립니다.
공 자신과 아버지를 찾으세요.
분명 당신과 닳은 크고 깊은 분일것입니다.
저도 크고 깊어 지겠습니다.
평원을 지나 강을 넘으면 백제 전위성이 나옵니다.
사셔야 합니다. 사신다고 약속하십시요.
예 ...

 

무사하셔야 합니다.
네 살겠습니다.
부디 무사 하십시요.

백제로 들어 갈때가지 움직이지마라.

 

칼을 주십시요. 어서 주십시요.

 

무사하셔야합니다.
부디 ...

멈추야한다, 멈추거라.

 

왠 놈이야?
복색을 보아하니 병사가 아닌데 ...
이놈을 당장 포박하여 전위성으로 압송하라.

백제인 ...
백제인이라 신라의 여인과 헤어질수 밖에 없었다는데 ...

백제인이라 나 살아야 한다 말이야.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이야 ...

 

살아 계신 것이지요?
살아는 계신 것이지요?

 

처형하라.

백제땅에서 죽게 됩니다.

너희들은 죽은 목숨이다.
봉수대에 봉화를 올리거라.
어차피 죽을 목숨 해 보겠습니다.
상좌평의 명으로 죄를 면한다는 징표이다.

봉수대로 가는 기름길이 어디입니까?
정문을 열어 주십시요.

 

살겠습니다. 살겠습니다.
살아 보겠습니다.

 

저와 두분은 신라 병사들을 유인하겠습니다.
나머지 한분과 저쪽으로 들어 가시지요.


살것입니다.
살것입니다.
살것입니다.

반듯이 살아 만날 것입니다.

 

살것입니다.
공주님을 구해내지 못하고 혼자 빠져나온
이죄책감을 살아 보답하겠습니다

살것입니다.

 

참으로 큰일을 해냈구나.
너는 백제의 충신이다.

 

이자는 부여선....

 

일어나요. 살아야 한다고 했잖아요.
왜 죽어요 일어 나라구요.
일어나.
살았어요. 여기도 살았어요.

 

힘이 없어서였습니다.
힘이 있어야 겠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힘이 있어야 겠습니다.


노래 가사

 

하늘빛 그리우면 쪽빛에 나를 담아~가엾어라
모진 사랑은 가슴 속에 묻는다~꽃잎이 떨어지듯
사랑도 사라지나~그리워도 바라지 못한 체 돌아
갈 길도 없다~


무사하셔야 합니다.
네 살겠습니다.
부디 무사 하십시요.

.......................................

 

16회

 

좌평 어른의 치하가 곧 있으실거다.
우선은 조금 쉬고 있거라.

 

정말 우리가 산거에요?
정말 우리가 산건가 뵈요.
예 살았어요. 살었어.
살았다구 살었다구 !!!

악착같이 살아야지 ~ ~ ~

 

공주님 살았습니다.
공주님이 다시 만나려면 살아야 한다기에 살았습니다.
허나 만나기 싫습니다.
공주님 하나 지켜드리지 못한 몸으로는 만나기 싫습니다.
그런 놈으로는 만나지 않겠습니다.
그런 놈으로는 ...

 

너희들의 배포와 의기가 백제를 구하였다.
비록 너희들에게 천금을 하사한다 하였으나
이는 천금으로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죄수임에도 목숨을 걸고 싸운 이들의 충성을 배우라

다섯의 인원으로 그많은 신라병을 물리친 결사의 의지를 배우라
그렇다면 너희들도 이들처럼 불사신이 될것이며 승리의 화신이 될것이다.
우리는 결단코 승리 할것이다.

이들의 의지에 신라는 퇴각했고, 그들의 사기는 땅으로 떨어졌다.
이에 다시 이들이 자원하여 신라 진지를 불태우겠다고 한다.

와 ~
우리는 이들의 화마공격을 시작으로 공격한다.
하여 이전쟁을 승리로 이끌것이다.
우리는 이 충성스런 불사신들과 함께 이전쟁에 영웅이 될것이다.

나눠줘라.

대체 어찌된것이요?
약속하고 틀리지 않아요?

 

이건 말도 않됩니다.
얘기를 해야 합니다.

이는 약속과 다릅니다.

힘이 없는자에게 지킬 약속따위는 없다.
약속을 지키게 하려면은 힘을 가져라.

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는수 밖에 ...

 

그것보단 살 기회를 다시 가지는것이 낳지 않겠냐?
살 이유가 있었으니 사지에서도 살았겠지?
난 너희들에 그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너무좋다.
네겐 너무나 훌륭한 무기야.

 

저희는 무기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차라리 그냥 죽이십시요.
에이 !

칼을 멈춰라.
이들을 옥에 가둬라.

 

나는 성골이고 너는 평민조차 되지 못하는 노예출신이야
내가 없애려고 마음 먹으면 개미보다도 쉽게 없앨수가 있어
내가 무사가 되라하면 무사가 되야하고
내가 장인이 되라하면 장인이 되야하고
나를 마음에 품어라 하면 품어야 하는거야

저는 그러지 못하는 놈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니가 죽어!
내가 아니더라도 세상이 널 죽여 ... [ 회상 ]

 

나를 아니 내마음을 ...
대제 폐하와의 거래로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하시오?
예 ...
제가 대제폐하께 드린것은 공주님을 향한 제 마음이였고
신라를 향한 제 충절이였기에 ...
공주님을 아니 공주님의 마음을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

이걸 드리고 싶어 먼길을 마다않고 왔습니다.
제가 임무를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날엔 나무가락지 대신 저의 옥가락지가
끼어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이런것입니까?
저는 이토록 무력했던 것입니까?
어머니를 잃었던것도, 공주님을 기키지 못한체 혼자 도망쳐 나왔던 것도...
결국 이토록 무력한 저 때문 이였습니까?

 

그동안 생각해 보았는냐?
우선 감사 드립니다.
내게 감사한다 ...?
좌평 어른께서는 아직 어리고 혈기 방자했던 저에게 크나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살면서 왜 이렇게 철저하게 무력감을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왜 어머님이 죽고, 왜? 도주를해서 살아야하며, 왜 아무여인이나 사귈수 없고.
또 왜 그 여인하나 지키지 못한체 일어나는 상황들에 내가 휘둘러져 살아야 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헌데 좌평어른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힘이 없어서였습니다, 힘이 있어야겠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아주 작은것이라고 힘이 있어야겠습니다.

너같은 놈이 힘이 있으려면은 주인이 있어야지,

네게 힘을 주마 ...  나를 섬겨라

장군님은 아닙니다. 장군님은 안됍니다.
장군님은 사람에게 패배감과 무력감을 안기는 분은 않됩니다.
그런 분은 무기를 얻을수 있으나 사람을 얻을수 없습니다.
그동안 주신 큰 깨달음에도 전 여전히 장군님의 무기는 될수 없습니다.
그말씀을 드리려 뵙자 하였습니다.

죽이십시요. 제겐 단 한톨의 미련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옥사에 있는 동안 깨달은 두번째 것 입니다.
죽이십시요.

 

장아 ~
너는 장이 아니냐?

태자전하.

대체 어찌된일이야?
하늘재에 무슨일이 있느냐?
아닙니다. 하늘재는 무사합니다.

전하 송구하옵니다.

좋다 한가지만 허면 뭍겠다.
네가 하늘재를 배신한것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대신 내곁에 있어다오
너의 참한 계략이 나를 살렸다.

내곁에 있거라. 
너는 지금 너의 존재만으로도 병사들에게 큰힘이 되는 인물이다.
나를 도와 다오.
나는 이전쟁을 꼭 승리로 이끌고싶다. 허니 나를 도와다오 ...
저는 그럴힘이 없습니다.
떠나게 해 주십시요.

 

저를 써주십시요.
떠나겠다고 하더니 왜 그런 결심을 한것이냐?
태자전하께서 병사의 피고름을 빠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병사의 어머니는 우셨습니다.
아들은 분명 태자전하의 명이라면 목숨을 내놓을 텐데 어쩌면 좋으냐구요.
분명 태자전하는 전하를 위해 죽을 사람들을 많이 만드실것입니다.
저 또한 전하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것 입니다.

대신 전하 저와 같은 꿈을 하나만 꾸어 주십시요.
같은 꿈이라니 무엇이냐?

삼국통합을 이루어 주십시요.

 

네가 신라여인 때문에 하늘재 버렸다고 하더니 겨우 여인때문에,
나를 섬기겠다는 것이냐? 겨우 여인 때문에  그런꿈을 갖겠다는것이야?
네 전하 겨우 여인 때문에 그런 꿈을 갖기로습니다.

꿈이란 원래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어릴적 부모님이 병으로 돌아가시면 의원이 되겠다는 꿈을 꾸고,
좋은 스승으로 개과천선한 자는 참된 스승을 꿈 꿉니다.
허니 황제가 되시면 삼국통합을 이루겠다는 꿈을 하나만 저와같이 꾸어 주십시요.

좋다 너를 나의 수하로 정식 임명한다.

그래 돌아본 상황은 어떠냐?
생각대로 태자님에 대한 신망과 충성심은 아주높습니다.

그래? 어떻더냐?
병사의 수는 어림잡아 천 팔백쯤 되는 듯합니다.

 

저를믿고 도와준자가 있습니다.
그 자가누구냐?
이 아이옵니다.

페하께 온돌을 놔주어 ~ 환후를 낫게 한 그 아이옵니다.


승전을 이끄는데 가장 큰공을 세웠나이다.
이 아이의 전략 이였습니다.

안개 때문에 ~ 안개와 볏짚을 이용해 승리를 이끈것입니다.

이름이 무엇이냐?
너에게 큰상을 내려 줄것이다. 원하는 것을 말해 보거라.
저는 원래 격물을 하던 사람입니다.
.....
목라수 박사, 백제 태학사 하늘재 사람들을 환궁시켜주시옵소서 ...
하늘재 사람들을 불러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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