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유방 클리닉

소담이2 2005. 10. 10. 04:47

요즈음 몇일은 사는 일이 이렇게 힘들수 있을까? 싶다.
이리도 덥고 시간은 1시간이 느리게 가는지,
기다림의 고문이라할까,
더디게 가는 세월을 빨리 돌릴수도 없는 순간들이 지나갔다.

사람이 살면서 모든것에 희망을 두고 미래를 향하여 가지만 앞으로 올 미래가 무서웠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무서웠다. 무슨 진단이 날까, 어떤 결과를 줄것인가?

정확히 일주일후에 결과 통보가 왔다. 악성 종양은 아니지만 수술을 필요로 하는 종양이라는 ...
한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리도 공해가 많은 세상에서 병들지 않았다면 그것은 보통사람이 아닌 철인일것이라고.

그래도 나름대로 공해를 줄이려고 삶의 방법을 여러가지로
지키면서 살아왔다고는 자부했지만 오염된 대기와 먹거리는 우리의 몸을 서서히 병들고 지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암에 좋다는 마늘도 늘 많이 먹었고, 토마도로 식사를 대신도 했고, 녹차도 나름대로 많이 먹었는데, 오이, 호박, 양파도 듬뿍먹고 살았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잘못된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 ~ 그것은 운동 부족이 한 몫을 했는지도 모른다.
열심히 고대 뒷산을 뛰어도 보았고, 걷기도 했으나 근래 1년은 여러 이유와 덥다는 이유로 뛰어본 일이 없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 볼일말고는 없었기도 했다.

정기 검진이 필요한 유방암의 검사는 초경을 지난 여성이면 누구나에게 해당되는 문제요, 필수 사항이라는 것을 알면서도지키기 어려운 문제 이다. 꼭 문제가 있아서 찾아갈때는 이미80% 이상은 희망을 버리는 일이라고, 누누히 설명을 해도 모자란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이시다.

점점 유방병의 유발시기가 청소년에 가까운 젊은 여성들의 유방에 섬유선종이라는 종양이 발생하는 것은 결혼이 늦어져서 수유를 않하기도 해서이고, 여러가지 유발원인에서라고 한다. 컴퓨터를 항상 끼고 사는 요즈음의 세태와 생활방식도 발병원인이라 들었다. 청소년들의 식사 습관도 유발원인에 속한다고 한다. 페스트 후드에 간식으로 건강을 해치는 첨가물이 듬뿍들어 있는 스넼류의 튀김과자들 [<- 트렌스 지방산이 들어 있는 ...], 음료수들이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
어느 매체에서 하루에 본인이 모르게 먹는 환경 호르몬이 몇가지인가 조사한것을 본일이있다. 커피에 3가지. 튀김국수 [라면 ]에 4가지. 김밥에 단무지인 황색색소 등등해서 하루에 본인도 모르게 먹는 유해색소까지 112개가 되었다.
좀더 유해식품을 인식해서 암에서 해방되는 유발식품을 덜먹고 않먹는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것 같다. 귀찮아도 섬유식으로 자연식으로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하리라 본다.

아직도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음성 종양의 수술은 제거 하는날 고통과 함께 사라지리라 생각된다. 우리의 병든 몸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은 언제 일까, 죽는 날일까? 수술을 마치는 날일까? .....? 

 

참고로  클리닉 전화 번호는  02- 577-339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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