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좋아하는 세계의 대문호 톨스토이 특별전을 보니 너무 좋았다. 위의 사진은 톨스토이 비서가 쓰던 타자기와 앞에는 톨스토이의 명함과
미국의 에디슨이 80회 생일에 선물한 축음기와 임종시간 오전 6시5분에서 끝난 회중시계의 사진이다. 축음기는 살아 있을때 목소리라도 남겨 두라는
당부로 보낸 선물이라 한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집안의 가계와 자녀의 모습들, 마지막 유서와 사진들, 친구들, 작품의 원본과 그림들,
데드마스크 까지 세세히 볼수 있는 기회를 기쁘게 느끼고 동영상 까지 볼수 있어서 좋았다.
톨스토이라는 책은 이러한 전시회에
모든것들과 톨스토이의 진본 싸인까지 총망라한 도록 비슷한 내용이다. 수많은 사진들은 매우 귀중한 자료들이다. 또 마지막 죽음의 가출이야기도
상세히 알수 있다. 그의 사상과 그와 교류했던 수많은 동서양의 친구들과 편지들은 방대한 자료중에 아주 귀중한 것이고 인간을 사랑한 그의 사상은
마음에 절절히 많은것을 느끼게 한다.
어제[ 21일]는 왠종일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톨스토이 특별전시회를 보았다. 3시부터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을 하고 다시한번 혼자서 찬찬히 구경을하니 설명을 자세히 들어서 인가 더욱 잘알고 있는듯 보았다. 또 동영상도 감상하고
육성도 에디슨이 보낸 축음기로 녹음한것을 틀어 놓아 들었다. 그리고 책도 3권 사서 들고 왔다. 특이한것은 톨스토이의 따님이 가족의 초상화를
그려 놓은것이 좋아 보였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시인의 아버지인 레오니드 파스테르나크 께서 부활의 삽화도 그리고 임종전의 모습도 그린 그림들이
특이 했다. 지금도 사온 책들을 보면서 어렸을때 너무나 좋아하던 작가의 생애와 모든 가려져있던 모습을 마음껏 볼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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