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낙상주의 -

소담이2 2013. 2. 25. 20:36

 

 

 

 

 

 

 

 

 

 

 

 

 

 

2월 13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큰딸이 척추 수술을 수술준비부터 수술, 회복까지 3시간 20분만에

수술실을 나왔습니다.2월 6일부터 벼란간에 아파서 동네 조금 큰병원에서 통증차단 주사도 맞았으나

별효과가 없어서 누워서 꼼짝도 못하며 설 연휴동안 응급실도 못가고 매우 아팠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진동규 선생님께서 마지막 6번째 환자로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그후 4시간 동안 페에 있는 마취제 빼는 호흡을 하며 손에는 폰을 들고 살아 났는지 움직이는것을 보니

마음에 안도감과 피곤이 몰려 오기도 했습니다. 처음 수술을 받고 4인실에서 4일동안 전자동 침대에서 버튼하나만 누르면 침대가 오르내리고 머리도 받쳐주고 환자가 움직이기도 편리했는데 6인실로 옮기니 수동식으로 돌려야 침대가 올라가고 환자가 너무 많아서 시끄럽고 병실을 이사하고 후회도 했답니다.

 

허리를 3cm 절개하여 미세수술을 받은후 20시간도 않되어서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다니기도 하고 밥도 먹고 언제 아파서 꼼짝도 못한 환자였나 할정도 였답니다. 10일만에 퇴원을 했으나 일어서서 밥도 먹어야 하고 앉는 자세는 1개월후에 물리치료를 받아야 3개월후에나 자유로히 다닐수 있다는데 환자마다 증상이 달라서 회복을 잘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언제 끓여 먹었는지 생각도 않나는 사골 끓이기를 하며 2시간 넘게 앞으로 3시간은 더 끓여야 하는 뽀~얀 국물 내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골국도 잘먹고 빨리 건강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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