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그리기 [ 1 ]

 

 

 

민화 그리기의 기초

 

종이
민화를 그리기 위한 종이는 닥으로 만든 한지로, 장지나 순지가 좋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종이의 보존을 위하여 한지에 보존 처리를 한다.
우선 화방에서 파는 아교를 물에 풀어서 한지 전체에 발라서 건조시킨다.
한지의 뒤면은 꺼끌 꺼글하고 앞면은 반질반질하다.

만일 오래된 한지의 느낌으로 만들고 싶으면 갈색 물감을 섞든지 아니면
커피나 자연 물감인 흙가루에 아교를 섞어서 종이에 칠할 물감을 넉넉히
만들어서 칠한후에 유리창에 붙여서 말리던지 그냥 말려서 다림질한다.

 

물감
동양화 물감이나 분채를 사용한다. 그림을 그릴때에는 물감에 물을 섞을때
아교를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물감에 아교를 섞어서 그린다. [그림의 보존을
위하여 ...]

 

붓
평필[ 넙적한 붓 ]대중소와 세필을 하기 위한 아주 가느다란 붓이 필요하다.
평필의 2종류는 그림을 그린후에 덧 그려서 풀어줄때 필요하다.

 

그리는 방법

아교풀을 먹인 화선지가 준비 되면 비치는 유리판을 놓고 원그림을 놓은 후에
화선지를 올려 놓고 한지 앞면에 밑그림을 연필로나 세필의 붓으로 그려준다.
밑그림을 그린후에 배접을 하기도 하나 그냥 그려도 된다.

 

채색을 하는 첫단계는 화면 전체를 밑바탕의 색부터 경하게 그린다.
나뭇잎이나 꽃잎을 그린후에 평붓에 채색물감을 찍어서 약간의 물기로 풀어
주면 입채감이 생기는 효과를 얻을수있다. [ 꽃잎속에 다른색으로 푸는 방법은

붓에 약간의 물기는 물감을 찍기전에 손으로 만져 보면 촉촉한 정도면 된다 ]
마무리 할때에는 가느다란 붓으로 그림의 윤곽선을 따라서 선명하게 그린다.

 

민화 그리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요즈음은 초등학생이나 중고등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민화를 많이 그린다한다.
필자도 민화를 여러해동안 좋아하고 그려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민화는 여러 종류도 많고 그림의 의미도 많은데 다음 기회에 소개 하기로 한다.

 ps: 그림을 크게 그리고 싶은 경우에는 복사집에서 밑그림을 확대 복사를 한다

 

http://blog.daum.net/xsodami9/882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