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서동요 29회 ~ 30회 다시보기

소담이2 2006. 4. 21. 22:13

 

 

 

 

 

 

 

 

 

 

 

 

 

 

 

 

 

 

 

29회 다시보기

 

부여선은 아좌태자가 왕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대책을 강구한다. 부여선은 사택기루를 시켜서 아좌태자의 암살을 지시하고, 사건 은폐를 위해서 전쟁터로 나간다. 제를 올리기 위해 길을 나선 아좌태자 일행은 자객이 따라 붙은 것을 알고 목라수와 호위무사 몇 명만 데리고 발길을 돌린다. 아좌태자는 몸을 정결하게 하고 제를 올린다. 아좌태자는 시종으로 변장한 자객의 칼에 찔리고, 장이가 자객을 물리친다. 자객은 피를 흘리며 도망간다. 사택기루와 암살단은 아좌태자를 죽이기 위해서 몰려 든다. 목라수는 자신을 희생해 아좌태자와 장을 따돌린다. 장은 아좌태자가 죽어 가는 것을 보고 품속에서 오색야명주를 꺼내 드는데….

 

30회

 

선화공주와 휘하의 무사들은 아좌태자와 장을 지키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인다. 사택기루는 암살단을 풀고 아좌태자가 나타나기만 기다린다. 마침내 아좌태자와 장이 변복을 하고 사람들이 많은 틈을 타서 숨어 든다. 아좌태자와 장은 제단으로 다가간다. 아좌태자는 왕위에 오르고, 장은 백제의 네 번째 왕자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온다. 하지만 아좌태자는 자객의 칼에 맞아서 장이 보는 앞에서 숨어 거둔다. 한편 부여선은 아좌태자의 죽음을 확인한다. 부여선은 암살을 사주한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음모를 꾸민다. 한편 고모와 범로는 제를 올릴 때 아좌태자를 죽이려고 했던 자객을 잡아 오는데….

 

 

서동요 30회 명대사


이렇게 돌아 가실수는 없습니다.
아직 형님이라고 불러 보지도 못했습니다.
형님, 이렇게는 않됩니다.


불러 보거라.
전하
네가 또 나를 살려 주었구나.
전하
형님이라고 불러 보거라. 나도 네가 형님이라고 불러준다면 마음이 좋을듯 하구나,
밑에 아우는 일찍죽고, 두째 아우는 아파 누워 있으니, 벌써 보면, 그리구
세째 아우는 얼굴도 모른다. 찾고 싶었으나 찾을수가 없었다.
그때 니가 나에게 전해준 서찰 그것이 세째의 것이였다.
약속한 장소에 혼자 나갔는데 왠일인지 그자리에 나타나질 않았다.
혼자요? 혼자 나가셨단 말입니까?
그래 ... 아우의 서찰로는 나와 야명주가 바뀌었다고 했다.
그렇타면 나를 본적이 있다는 얘기인데, 어째서 내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인지?
혹 선이가 죽여 놓고 음모를 꾸미는 것은 아닌지?
나를 원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구나.
그러니 장아 너라도 형님이라고 불러다오.
예 ... 형님
예, 형님
[ 장이 품안에서 야명주를 꺼내어 아좌태자에게 보여준다]
이 .. 이것은 ...?
예, 형님 제가 전하의 세번째 아우 장이 입니다.
정녕 정녕 네가 나의 세번째 아우였단 말이냐?
네, 제가 무선공녀 연가모의 아들 이옵니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
전하, 전하 ...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었는데도 몰랐구나.
그래서 그리 느꼈던 게야. 그래서 항상 정이 갔었던 게야.
위기마다 곁게 있어준 너 아니냐? 너 였기에 내 아우였기에 나는 살수 있었다.
너의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궁으로 들어 왔을때가 생각이 나는 구나.
전위성에서 나를 일으켜 세운 승리 했을때도 그랬지.
너를 만난 이후에 나는 달라졌다. 자신감을 갖고 싶어졌어.
너를 믿고 또한 나를 믿고 싶어 졌어. 그게 혈육인가 보다 그게 혈육이야.
저를 아우로 혈육으로 이렇게 기뻐해 주시다니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사옵니다.
제가 전하께 받아 드려지지 않는 아우라 해도 저는 전하의 뜻을 지켜 드리자 맹세했습니다.
아우가 아니라해도 전하의 올곧은 뜻을 알기에 전하의 일을 함게 하고 싶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전하를 따르고 싶었습니다, 허나 가슴 한켠에 혈육으로 환영 받지 못하는
인간으로써의 슬픔 까지는 떨쳐 낼수가 없었습니다. 전하께서 이렇게 기뻐해 주시는것도
모르고 저는 한쪼각의 원망이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믿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장아
태자전하 ...


네 얘기를 들어 보니 너는 이미 알고 있었구나? 헌데 왜 밝히지 않았느냐?
실은 저도 얼마전에야 위사좌평이 저를 찾아 죽이려는 것을 알고 그 의문점을 파해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선이가 그랬느냐?
예 전하 ... 하여 참으로 무뢰한 줄 아오나 위사좌평 어른만의 생각인지? 황실의 생각인지
분명히 알아야 하겠기에 전하께 서찰을 드렸던 것입니다.
허면 그때 나와 함께 나타난 병사들은 내가 끌고 왔다고 오해를 하였구나?
예 .. 전하 참으로 송구합니다
아니다 나타나질 않킬 잘했어. 만약 그때 네가 나타났다면 선이가 알았을 것 아니냐?
그럼 너와난 이렇게 상봉치도 못했을 것이다.
허나 전하 저의 존재가 폐하께나 전하 길을 난처하게 하는 것이라면 저는 이대로 있겠습니다.
너의 그 오색 야명주 그걸 누가 주었을 꺼라고 생각하느냐?
그건 폐하 만이 내릴수 있는 것이다. 그 얘기는 폐하께서 언제든 때가 되면 너를 인정
하겠다는 뜻이다. 더구나 폐하께 옵서는 너와 내가 오색야명주가 바뀌 었을때 니가 선이에 의해
죽음을 당한줄 아시곤 뜨거운 눈물을 보이셨다. 네가 폐하의 아픔을 이해해야한다
물론입니다. 그런 원망은 없습니다.


네가 왜 폐하께서 계신대도 불구하고 양위를 받겠다고 했는주 아느냐?
폐하의 가장 큰 업적이 나에게 황위를 물려준 것으로 하게 해달라는 분부 때문이였다.
백제의 정신이 무엇이냐?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격물과 기술로 하늘과 바다와 땅을
경영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격물의 이권만 챙겨 영토를 정복하라는 뜻이 아니다.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라는 것이다.
허면 폐하의 가장 큰 업적이 전하께 황위를 물려 준 것이되게 해 달라는 뜻은 ...?
네게 다시 그런 백제를 일으키라는 것이다. 다시 백제를 일으키시려는 선왕폐하를 폐하의
과오로 무산 사켰다 생각하시는게야. 백제를 무너 뜨렸다 자책 하시는게야.
나나  두아우 너까지 지키지 못한 슬픔을 삭히시며 마지막 남은 아들인 나에게 그걸 해달라는것이다
황족의 임무를 저버리고 귀족과 결탁하여 각 귀족의 이권으로 갈기 갈기 찢기도록 만든 선이게서
백제를 다시 찾아 달라는 것이다.
전하 ...
허니 니가 살아있고 이렇듯 훌륭하게 성장한걸 아신다면 나보다 더 기뻐 하실게다.
너와 내가 같이 폐하의 소망을 이루어 나갈거라 생각하신다면 든든하실께야.
이젠 내가 있고 니가 있질않느냐? 선이의 몇명 사병보다도 든든한 니가 있질 않느냐?
형님 ...
무엇이 두려우냐? 무엇이 막을수 있어?
형님 ...
장아 .


지금 나가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제단이 보입니다.
준비가 끝났나봅니다. 곧시작될 모양입니다.
그래 그런것 같구나
이제 백성들 사이로 가시면 됩니다. 다왔습니다
알았다.


윽 ~ 장아
전하 .. 전하 전하 전하 ...
전하 기운을 내십시요. 폐하께서 기다리십니다.
그래 기다리고 계실텐데 .. 반가운 소 .. 소식도 가지고 왔는데 ...
태자전하 ~
이제 겨우 만났는데 .. 형 노릇 제대로 한번 못해보고 니 신세만 지다가 가는구나.
그런말 마십시요. 전 영원히 영원히 전하를 보필할 것 입니다.
그러니 기운을 내십시요
미안하구나 백제를 백제를 부탁한다.
태자전하
태자전하 ~ ~ ~


이러실수 없습니다
이렇게 가실수 없습니다.
형님이라 부르라 하시고.. 이렇게 가시다니...
함께 하자고 하시고 . 이렇게 가시다니요.
폐하께서 기다리는데 .. 이렇게 가시다니요.
아버님을 부탁한다 백제를 부탁한다 하지 마십시요.
이제 너밖에 없다 하지마십시요.
저뿐인것을 원치 않습니다.
한다면 하는 아이니 잘 해낼꺼라 하지 마십시요.
태자전하 함께 있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실거라면 전 차라리 몰랐어야 합니다.
누구의 아들인지 누구의 아우인지 몰랐어야 합니다.
아버님의 바램도 형님의 꿈도 몰랐어야 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이건 ~ [ 독백 ]


황위를 두고 벌이는 전투는 나라들 간의 전쟁보다 더 어렵다는 아버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참으로 무섭고 참으로 슬픕니다.
태자전하게서 제 존제를 아셨습니다.
말씀하셨습니까?
예 모든것이 오해였습니다. 제가 아우인것을 알고 무척이나 기뻐 하셧습니다.
아우인 것을 알고 농도 하시고 제가 있어 힘이 된다 하셨습니다.
헌데 .. 헌데 이번에는 지켜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번만은 지켜드려야 했었는데
지켜 드리지 못했습니다.
자책하지 마십시요. 인명인걸요. 그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아니요 사람의 뜻입니다. 악을 품은 사람의 뜻입니다.
절데 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대로 있을수 없습니다.
어쩌시게요? 누군지 잡지도 잡을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쩌시려구요.


이걸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들을 모두 찾아내 밝힐것입니다.


너무억울해 마십시요.
여기까지였다 생각하십시요.
살얼판 같은 이곳에서 태어난 우리운명을 저주하십시요. [ 독백 ]


부르셨습니까?
네가 계속 태자전하를 혼자 보필했다 들었다.
어찌 너 따위가 혼자 태자전하를 보필해?
대체 어찌된일이냐? 정황을 말해보거라.
공혈에서 부터 습격이 있었습니다.
하여 태자전하를 모시고 도주 하였는데 쫒기게 되어 목라수 박사님께서
유인을 하시겠다 하여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지 되었느냐?
저는 상처가 깊어진 태자전하를 모시고 공혈로 돌아가 상처를 치료해 주었고
다행히 깨어나셨습니다. 그리고는 동명제에 맞쳐 오셔야 한다고 상처 입은
몸으로는 않된다고 만류 하였는데도 전하께서는 가다가 낳을 것이라며 사비성으로 오셨습니다.
헌데 시전에서 ... 천벌을 받을것입니다.
누군지는 모르나 그자를 사주한자가 누군지는 모르나 천벌이 내려질 것입니다.
시전에서 습격한 놈의 얼굴은 보지 못하였느냐?
예 ...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단서가 될만한것이 있으면 말해 보거라.
말씀 드릴것이 없습니다.
알았다 나가 보거라.


내가 찾을 것이다 반듯이 ...


폐하께서 동명제때 양위의 뜻을 천명 하실것이다.
그때 너의 존제도 공표토록 할 것이야.
니가 살아있고 이토록 훌륭히 성장한것을 아신다면 나보다 더 기뻐 하실께다.
나와 네가 같이 폐하의 소망을 이루어 나갈 꺼라 생각하신 다면 든든 하실께야.
폐하께 알려야 하는 것인가?


폐하 살려 주시는 겁니까?
너에게 이일을 사주 한자가 누구냐?


실은 .. 실은 자신이 폐하의 4번째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분명 자신이 백제의 4번째 왕자라고 했습니다.

....................................................................http://cafe.daum.net/onlyhyunjae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지압법  (0) 2006.04.23
박수의 놀라운 효과  (0) 2006.04.23
[스크랩] 봄 & 냉이  (0) 2006.04.21
부산 나들이  (0) 2006.04.21
웃음의 효과  (0)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