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피클 만들기

소담이2 2005. 11. 23. 17:35

 

 

내 나름대로 만든 피클

 

 

시장에서 파는 장아찌류나 염장된 식품들은 싱거운 입맛에는 안맞아서
나의 의견대로 피클을 만들어 먹었다.

우선 간단히 고추를 유리병에 넣어서 실험적으로 만들었다.

 

커다란 커피병에 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넣고, 양파 반쪽을 썰어서 넣고,
잔 마늘을 통째로 한웅큼 넣고, 물 : 1컵 . 식초 3/4컵 . 간장 1과 1/2 컵의
비율로 섞어서 먹어보고 입맛에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고 본인의 입맛에 맞추어서
병에 붓고 실온에서 1일쯤 놓아 두었다가 냉장 보관 하면서 꺼내 먹는다.

 

이제는 풋고추 반관을 사다가 고추, 양파, 마늘, 생강, 홍고추 까지 넣고 담구어서 먹는다.
깻잎도 피클장 국물을 슴슴하게 해서 국물에 담가서 몇일 삮혀서 먹으면 아삭아삭하다.
무우. 당근. 야채 들도 피클을 만들면 먹기에 좋다. 국물은 몇일후에 다시 끓여 식혀서 붓는다.
양배추. 부로콜리.  아주 매운 청양고추에 홍고추를 넣어서 담구어야 맛이 있다. [삭으면 맵지 않다] 

 

주의 !  빠뜨리면 않되는 것은 고추로 할때에는 가는 젓가락으로 고추의 꼭지쪽을 뚫어서 국물이 배어 들어 가도록 구멍을 내어야 한다. 그래야 빨리 삭기도 한다. 또 피클 국물도 곁들여서 먹으면 좋다. [ 국물에 영양소가 배어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간을 더해서 다시 사용해도 된다 ]

 


전문가들의 피클 담그는 방법

 

오이피클 [ 1 ]


  재료 - 오이 5개 기준
  오이 절이기 : 오이 5개, 꽃소금(굵은 소금) 1/2컵
  피클용 채소 : 양파(소) 2개, 당근 1/2-1개
  피클주스 : 물 3컵, 식초 2컵,  설탕 2컵, 소금 3큰술, 레몬 1/2개, 통계피 10g, 저민 생강 1개,
                 마른 고추 3개, 월계수잎 3-4장, 정향 4-5알, 통후추 5-10알

  <만드는법>

  1. <오이 손질하기>
  - 오이 5개(다대기 오이)는 깨끗이 씻은 후 굵은 꽃소금(굵은 소금) 1/2컵을 넣고 3시간 절인다.
  * 굵은 꽃소금을 도마 위에 뿌리고 오이를 굴리면 잘 절여진다.
  - 절인 오이는 물기를 꼼꼼하게 닦는다.
  - 양파(소) 2개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당근 1/2-1개는 2cm 두께로 썰어 모서리를 동글동글
    하게 다듬는다.

  2. <피클주스 만들기>
  - 냄비에 (피클주스)재료를 넣고 중간 불에서 10분 끓인다.
  - 30~40분 식힌 후 절인 오이 위에 붓고 양파와 당근도 같이 넣어 3일 정도 둔다.
  - 3일 후, 피클주스만 끓여 식힌 다음 오이에 붓는다. 다음 날부터 먹을 수 있다.

  * 저장기간 :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서 3-4달까지!


오이피클 [ 2 ]

  재료 : 오이 1개,
  소스 : 마늘 3쪽,홍고추 1개,설탕 2큰술,식초 2큰술,두반장 1큰술,고추기름 1큰술

  <만드는법>

  1. 오이는 세로로 4등분 한 후 5cm로 썰어 소금을 넣고 6시간-8시간 정도 절인다.
  2. 피클소스재료를 섞어 오이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3. 이틀 정도면 익으며 냉장고에서 10일정도 보관할 수 있다.

 

종합장아찌

재료는 오이 2개, 무 1/3개, 양파(어른 주먹 크기) 2개, 마늘종 10대, 청양고추 3개면 충분하다. 집에 있는 대로 마늘이나 셀러리 등을 추가해도 좋다. 단 청양고추만큼은 반드시 준비할 것. 맛내기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오이는 동글썰기, 무는 나박썰기로, 마늘종은 3, 4cm 길이로, 청양고추도 동글동글 썬다. 체반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유리병에 켜켜이 담아둔다.

다음에는 장아찌 간장을 만든다. 간장 1과1/2컵, 설탕 1컵, 식초 1컵, 물 1컵을 모두 잘 섞어 설탕을 어지간히 녹인 뒤 불에 올려 끓인다. 설탕이 들어간 간장은 끓어 넘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장아찌 간장이 끓으면 유리병에 바로 붓는다. 뜨거운 장아찌 간장을 부어야 장아찌가 아삭아삭 더욱 맛있다. 장아찌는 1, 2일부터 먹으면 되고,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4, 5일 후 장아찌 간장을 따라내 다시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붓는다.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곁들여져 고기나 생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그 하나만으로 훌륭한 반찬이 된다. 장아찌 간장도 절대로 버리지 말 것. 샐러드 드레싱이나 찍어먹는 소스, 조림장으로 이용해도 좋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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