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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6일 집안의 부음 소식을 받고 10여년만에 외가쪽 친척을 만나는 자리에서 조카님의 병원이 광화문에서 분당 야탑동으로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해 보니 모래알님게서 포스팅 해
놓으신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예전 광화문 정이비인후과에서 뵙던 정기섭 박사님의 흉상과 그림을 보니 매우 반가웠습니다.
정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안국동에서 정기섭 박사님과 아드님이신 정세기 박사님이 친료를 하셨고, 광화문에서 정대현 조카님이 진료를 하시다가 분당 야탑동으로 이사를 하였답니다.
정이비인후과는 예전부터 수술을 잘하는 곳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안국동 병원 뒷채에 살았고 외삼촌 병원에서 같이 살아서 늘 병원을 드나 들었습니다.
그병원 명성이 몇십년후인 2014년 1월에 의치를 하려고 삼선치과에서 치료를 하던중에 그곳 의사 선생님께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다니실때 정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 치료를 잘 받았노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정이비인후과를 알고 가셨는가 했더니 수술을 잘하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 가셨답니다. 강원도에서 처음 온 깡촌놈 [ 그분의 표현 ]이 대학병원에서 수술날자를 기다릴수 없어서 찾아 가셨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고마워 하십니다.
예전에는 위생도 잘 않되고 실핀으로 귀를 후벼서 항상 귀에 염증이 생겨 안국동 정이비인후과를 자주 찾아가면 외사촌 오빠이신 정세기 박사님께서 늘 치료를 해 주셨습니다. 또 큰아이를 낳고 2주일만에 아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니 야 ~ **가 아기를 낳아서 대리고 왔다고 매우 반가워 하셨습니다.
오빠께서 건강이 않좋아 마석으로 요양가셔서도 그곳의 여러분들께 봉사를 많이 하셔서 공덕비를 새워 주셨다고 합니다. 종로의 병원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의료 혜택을 많이 주셨습니다.
외가쪽으로는 외삼촌께서 돌아가시고 외사촌들과 가끔씩 왕래는 있었으나 집안의 대사가 있을때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서로 사는 이야기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번에 서로 명함도 나누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3대를 이어서 좋은 의술로 대내림을 하는 조카님의 병원을 자랑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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