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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

소담이2 2009. 10. 4. 22:52

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습니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집니다.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듭니다. 산성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섭취에 있는데 육류의 과다 섭취와 함께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수 있습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 입니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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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합니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입니다.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속을 달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6. 설사, 변비에 탁월한 효과
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유해균은 장까지 내려가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매실의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킵니다. 따라서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습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습니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습니다.

9.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릅니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 합니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 갑니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 입니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 남지 못합니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향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 입니다. 특히 오매는 간티스토마에 효험이 있습니다.

11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 효험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하기 위해 칼슘을 필요로 하는데 칼슘은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매실은 다량의 구연산과 칼슘은 물론이고, 몸속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합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좋고,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도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12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혈액이 노폐물로 더러워지거나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성인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매실에는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고혈압이나 심장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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