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명화 따라 하기 방법
1: 따라하고 싶은 그림을 a4로 뽑아서 펀리 한대로 깍뚜기를 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로 세로 4등분씩 해서 16등분으로 했습니다.
2: 그림을 그리려는 화선지에 똑같은 비율로 깍뚜기를 흐리게 칩니다.
그리고 뽑아놓은 그림의 위치대로 밑 그림을 견주어 가면서 그립니다.
3:첫날 그린 밑그림을 하루 지나서 다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다시확인
해 보고 그림을 잘 고침니다. [ 2b 연필로 물론 흐리게 그림니다 ]
밑 그림을 다 그린 후에는 깍뚜기 친 선은 지우개로 지웁니다.
4: 채색을 할때에는 주인공 부터 [ 가운데 인물 ] 자세하고 꼼꼼하게
색칠합니다. 물론 혼자서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그려야 할지 어렵습니다.
5: 처음에는 엷은 색부터 칠합니다. [ 초보가 하기 어려운 일은 엷은 색칠
입니다 ] 물을 한번 뭍히고 물감을 한번 찍으면 흐리게 됩니다.
자신이 없을 때에는 파렛트에 물감을 풀고 물을 더 넣으면 흐리게 됩니다.
6:원하는 색이 나올때 까지 물감을 흐리게도 진하게도 풀어서 다른 흰종이에
칠해보고 화선지에 색칠을 합니다. [ 수채화에 관한 책에서도 정보를 얻으세요]
수채화 기초를 참고 하세요. http://blog.daum.net/xsodami9/15466792
* 위 화병위에 5가지 색으로 그어 놓은 그림은 1,2,3은 같은색을 1은 한번 찍어서,
2번은 2번찍어서 3은 3번찍어서 표현한것입니다.
* 4번은 다른 진한색을 찍어서 혼합색을 만든것이고,5번은 물을 한번 찍어서
혼합색을 옅으게 한 것입니다.
7: 어렵게 생각이 되면 처음에는 엷게 칠해보고 점점 진한 곳은 진하게
색칠해 가면서 천천히 그림이 되도록 노력을 해 보세요.
8: 주인공을 다 칠했으면 배경을 색칠합니다. 배경의 처음에는 꽃그림이면
꽃부터 그리고 잎도 칠하면서 명암을 넣고 포인트가 되는 꽃이나 잎을
남겨두고 붓에 물기가 촉촉 할 정도로 물기를 남기고 그림을 지우듯이 뭉게주면
비어있던 곳도 채워 지면서 그림이 흐려집니다. 수채화 기초중 맨밑의
미완성 그림 배경의 꽃이 붓으로 뭉게 놓은 것입니다.
미완성이라서 바구니에 석류가 진하게 나왔는데 나중에 뭉게서 흐리게 합니다.
9: 배경도 다 색칠이 끝나면 보라색으로 그림자를 넣어 줍니다. 보라색으로 할
곳과 갈색으로 할곳, 검정색으로 할 곳에 그림자를 넣습니다.
10: 수채화 물감은 그리는 사람에 따라서 또 물감의 농도에 따라서 수천 수만
가지로 표현이 됩니다. 제일 어려운 것은 검정색갈을 만드는 일입니다.
진초록 [ 빌리디안 ] + 보르도= 섞으면 검정색이 됩니다.
* 물감의 검정색보다 더 진한 검정색을 얻을수 있으나 빌리디안이 많으면
록색이 돌고, 보르도가 많으면 붉은 빛이 돕니다 두색을 잘 배함해야
좋은 검정색을 얻을수 있습니다. 회색은 물을 희석하면 됩니다.
11: 수채기법은 수채화 바이불이나, 풍경 수채화, 수채화로 그리는 아름다운꽃,
수채화 프로의 숨겨진 비법 등등 책을 구해서 보세요.
제일 좋은 초보의 책은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가 [ 베티 에드웨즈 ] 있습니다.
[ Work book ] 포함
12: 그림을 잘못 그렸을때에는 붓에다 물을 많이 뭍혀서 닦고 휴지로 물을 뭍혀
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묻혀 있고 물로 안 닦일 때에는 칫솔로 살살 문지르고
휴지로 뭍혀서 닦습니다. [ 좋은 수채화 종이는 솔로 닦아도 일어 나지 안아요 ]
13: 초보가 쓸 수 있는 종이는 프랑스 캔손사의 수채화 종이가 싸고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잘 그리면 비싼 종이로 이탈리아것과 프랑스에서 수입한 아르쉬
종이도 좋습니다.
14: 드로잉 하려면 수채 드로잉 스케치북이 따로 있고. 그림의 고무떼를 지우는 솔은
비싸지 안은 국산도 좋습니다 [ 처음에 가면 초보에게는 비싼 일본제를 권하는데
생각해 본다고 하고 다른곳에서 국산으로 구입하면 좋습니다 ]
15: 흰색으로 남겨 놓고 싶은 곳은 색칠을 하지 말고 남겨 놓습니다.
[ 흰 물감과 흰색 공간은 색감이 다르기에 남기두는 것이 좋습니다 ]
흰색이 꼭 필요한 곳이면 포스터 칼라의 흰색으로 해야 흰색의 색감이 좋습니다.
그림을 전문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때나 그리고 싶을때 그리려니 색갈
만드는 법을 잊어서 잘 안될때도 있으나 본능 적으로 색을 만들고 칠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메모를 보니 얼굴 [ 살색 ]= 오랜지 흐리게 + 황토색, 분홍색 = 빨간색 엷게.
그림의 뒷배경 = 빌리디안 + 밤색 + 보르도, 밑바탕 바닥 = 밤색 + 황토.
나무 = 보르도 + 고동색 + 빌리디안,
16: 그림의 포인트를 남기고 주변 그림을 죽일때 보르도를 엷게해서 칠해준다.
17: 더욱 죽일 때에는 보라색 + 빌리디안 = 보라색이 강하게 함 으로 있네요.
요즈음은 '바느질 하는 마리-테레즈 뒤랑-뤼엘'을 그리고 있는데 2/3 정도 그렸으나
유화로 그린 그림을 수채화로 하려니 색감도 다르고 능력도 부족해서 아직 미완성 입니다.
'바느질 하는 마리-테레즈 뒤랑-뤼엘'은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빛나는 볼과 입술, 환상적인 색감의 꽃과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듯이 전시회를
볼때에 너무 아름답고 그리고 싶은 욕망이 강해서 도록을 사다가 그리고는 있으나
50% 정도도 안될 것 같아서 천천히 그리고 있답니다.
ps : 수채화 붓 2 4 6 8 10 15 18 호로, 화선지는 수채화 그릴수 있는 캔손 으로, 물감은
수채화 물감으로 준비 하시면 됩니다. 밑그림 그릴때 잘못 그린것을 지울수 있는 지우개
고무떼는 솔으로 지우세요. 드로잉 연필은 hb 2h b 2b 3b 4b 6b 모두 갖추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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