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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자역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 "한글"

소담이2 2007. 10. 11. 05:29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글” "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가치"
"세계 문자역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
[세계적인 과학잡지 <디스커버> 中]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1443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것은 물론이고,
한글이 전세계의 어떤 문자와 비교해 보아도 대단히 우수한 문자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토록 위대한 문자를 만들어낸 우리 한민족의 언어와 문자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비공식적인 이야기’정도로 남겨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혼자 만들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역사적 배경을 보여준 KBS역사스페셜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1999.10.9 방영)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의 4대 임금이었던 세종대왕이 집현전의 학자 어느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고 남몰래 자식들과 더불어 한글을 연구한 지 10여 년 만에 마침내 28자의 정음을 창제하였다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한글창제는 세종대왕 혼자만의 비밀 프로젝트였다는 것이다.
 
 세종대왕이 재위25년(1443년)에 전격적으로 훈민정음을 반포하자, 당시 집현전의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최만리 등 일곱 명의 노장학자들은 반대 상소를 올린다.
 
 하지만 세종대왕은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등의 소장학자들과 더불어 훈민정음 해례본(1446년)과 동국정운(1447년) 등 한글관련 서적의 편찬사업을 계속 추진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아무 불편없이 언어와 문자를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군주로서의 의지가 확고하였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글의 우수성
 
 세종대왕의 이러한 신념이 반영된 훈민정음의 우수성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잡지 《디스커버》는 지난 1994년 7월호 특집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한글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기사를 실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글의 우수성을 극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가치!”
 
 한마디로 말해서 한글은, “세계 문자역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라는 것이다.
 
 한편 언어학자들은 이런 의문을 제기한다. ‘이런 한글이 어떻게 한 개인의 연구에 의해 단기간에 창제될 수 있단 말인가?’
 세계 문자 역사상 그런 경우는 단 한건도 없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이전에 이미 한글의 원형 글자가 있었다
 정작 한글을 창제한 당사자인 세종대왕은 솔직히 “옛 글자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또 위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신경준이 지은 <훈민정음 운해>(1750년)에는 우리 나라에는 “예로부터 사용하던 속용문자가 있었다”고 하였으니, 한문 외에도 민간에서 사용되던 문자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백성을 위해서 언어를 연구했던 세종대왕이 세간에서 사용되던 이런 문자들를 참고하였을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게 된다.
 
 이는 최만리의 반대상소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자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양반계급에 속한 최만리는 언문을 왜 새로 만드냐며, 하물며 옛 글자와 똑같은 것을 왜 다시 만들 필요가 있냐고 세종대왕에게 따지고 있었던 것이다.
 
 요컨대 우리 민족에게는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부터 옛 글자가 사용되어 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글’이나 ‘속용문자’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문제는 우리 민족의 고대사와 서로 맞닿아 있는 문제이기에 대단히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4000여년 전 단군시대의 가림토 문자
 그럼 여기서 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28자)과 단군조선시대의 문자로 알려져 있는 가림토 문자(38자)를 비교해보자.
 
 모음이나 자음의 모양이 두루 비슷하다. 외형적으로 보더라도 가림토 문자는 가히 한글의 원형이라 할 만하다. ‘발음의 원리는 따로 만들었으나 글자는 옛글을 본떴다’고 한 훈민정음 반포 당시의 말이 실감나지 않는가.
 
 실제로 가림토 문자의 38자 중에서 10자를 빼면 훈민정음 28자의 원형이 되는 것이다.
 
 이는 『만화 환단고기』(북캠프 2003년) 제3권에서도 잘 나와 있는데, 그 요지는 『한경대전』(임균택 저, 충효예출판사 2001년)이라는 책에 의하면, 조선 세조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28자의 근본이 『징심록』의 가람토문에서 취해졌다”고 한 것이다.
 
 가림토 문자는 『환단고기』의 「단군세기」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기록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4184년전 단군시대 때, 제3세 단군이었던 가륵단군께서 BC2181년에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고 이를 ‘가림토’라 불렀다고 하였다(이에 대해서는 「단군세기」 와 『단기고사』의 기록이 동일하다).
 
 한글과 가림토 문자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민족사학자의 글 및 언론과 방송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1996년 한글날에 방영된 Q채널의 「한글, 그 비밀의 문」도 그중의 하나).
 
 학자에 따라서는, 가림토 문자 38자 중에 X, M, P, H 및 I, O 등 알파벳과 유사한 글자에 주목하기도 한다(참고로 알파벳의 역사는 3000년이다). 그밖에도 중국의 갑골문자와 일본의 초기 신대문자, 몽고의 파스파문자,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 등이 단군시대 가림토 문자와 유사하다는 학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참고로 알타이어의 사용범위는 터키, 몽고, 티벳, 만주 퉁구스어, 한국어, 일본어 등이다).
 


 
 6000여년 전 배달국 환웅시대의 녹도문자
 한가지 더 소개할 것은 단군조선 이전 배달국 환웅시대의 녹도문에 대한 것이다.
 
 배달국은 BC3898년에 건국되어 18명의 환웅천황이 1565년동안 나라를 다스렸다고 전한다. 그런데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제3」을 보면, 초대환웅께서 신지 혁덕에게 명하여 글자를 만들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신지 혁덕은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힌트를 얻어 궁구한 끝에, 문자를 만드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또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제5」의 기록을 보면, 환웅천황께서 신지 혁덕에게 명하여 녹도(鹿圖:사슴의 발자국 모양)의 글로써 천부경을 기록케 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당시에 녹도란 문자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제3세 가륵단군 시대보다 1500년 이상 앞선 초대 환웅시대에 이미 문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세계문자역사의 종주는 바로 우리 배달민족
 앞으로 우리 나라 상고사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면, 우리 한민족이 세계 문자 역사의 종주이며, 배달국은 세계최초로 문자를 가졌던 일등 문명국이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지는 그날이 올 것이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지난 주에 한글에 대한 최신 뉴스를 본 게 있습니다. 한글이 세계에서 8번째인가 해서, 세계공개어로 채택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공용어가 아니고 '공개어'. 이게 뭐냐니까 세계가 공유해야하는 어떤 문서가 있다면 지금까지는 한글로 된 문서는 영어나 불어 등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해서 세계가 공유해야했는데, 이젠 한글도 세계공개어가 되어서 우리 한글만으로 문서를 작성하여 공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특허출원 같은 경우에도 예전엔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해서 출원을 해야하는데 이젠 한글로 된 그대로 제출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기사내용] 

한국어, 국제특허 출원 공식언어 됐다 - 파리=강경희 특파원 khkang@chosun.com  -
한국어가 국제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의 국제 공개어로 공식 채택됐다
한국어가 각종 국제기구나 국제조약의 공식 언어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9월 24일~10월 3일)는 27일(현지시각) 183개 회원국의 만장 일치로 한국어를 PCT 국제 출원을 위한 국제 공개어로 추가했다.
종전까지 PCT국제 공개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8개였으나, 이번에 한국어와 포르투갈어가

 

추가돼 10개가 됐다.
 
특허는 속지주의(屬地主義) 원칙에 따라 반드시 특허권을 받으려는 해당국에서 일일이 특허를 받아야 하는 ‘1국1특허’ 원칙에 입각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나라별로 일일이 특허를 출원해 국내특허 출원일의 우선권을 보호받기가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만든 국제적 조약이 PCT 국제 출원 시스템이다.
 
한국어가 PCT 국제공개어로 지정되면서 앞으로는 이 단계에서 한국 기업이나 발명가들은 굳이 영어 등으로 번역할 필요 없이 한국어로 서류 절차를 진행하면서 특허성 유무에 대한 PCT의 예비적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시간도 단축되고 해외특허절차 추진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PCT심사관이 WIPO에 심사보고서를 보내면, WIPO측이 한국어로 된 특허출원 내용을 영어 및 프랑스어로 번역해서 공개한다.
 

 

 

파란클럽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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