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6월에 그린 습작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매우 어렵고 힘이듭니다.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그리는 것이기에 날씨가 더위서 지치고 숙면을 못했을 경우에는
그림의 형태조차 그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그림은
어디엔가 포인트도 없고 생기도 없는 그림이 되어서 잠시 쉬어
가며 재 충전 하기로 했답니다.
몇일전에는 한국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에 응모 하려고
국립 생물 자원관을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초행 길이고 인천의
한끝에 있는 곳을 찾아가기가 어려워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전화
로 문의를 하고 시청앞에서 1002번 좌석을 타고 원당에서 내려서
택시를 대절하여 왕복 20,000원을 주고 찾아 갔습니다.
넓은 대지위에 멋진 건물들이 한블럭 마다 있어서 택시를 타지
않고 갔었다면 매우 고생을 했을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어렵게
찾아서 건물 이층의 사무실로 올라가 접수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제가 그린 작품은 세밀화 2작품 입니다.
그림을 그리려니 실물 자료도 없고 벼란간 찾아 나서기도 어려워서
사진이 나와 있는 책을 만드신 식물학 박사 이영노 박사님께 찾아
가서 허락을 받았습니다. 박사님께서 만드신 책에서 얼마던지 자료
로 써도 좋다는 말씀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세밀화이기에 그리기가 더욱 어렵고 세세한 부분
까지 표현을 해서 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엷게 색칠을 하고 포인트도 넣어서 그렸습니다.
그림을 접수하는 직원이 그림이 좋다는 말에 마음이 기쁘고 가벼웠
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 하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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