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점자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딸인 박정희 여사의 자녀교육 에세이이자 그림 자서전.
외과 소아과 의사의 아내이자 4녀 1남의 어머니로서 사랑 가득한 교육을 행한 한국적 어머니 상의 아름다운 하나의 전범을 보여주는 저자의 삶이 그림과 저자의 육성으로 곱게 펼쳐진다. 다섯 자녀들이 자라는 동안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교육을 위하여 동화와 육아일기를 직접 쓰고 그렸으며, 유치원 원장을 역임한 수십 년 동안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감성이 듬뿍 담긴 교육을 행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글과 그림에는 일상사에 대한 감사, 타인에 대한 너그러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가 지금껏 행해온 아이들 교육과 수채화 그리기라는 평생의 작업으로 이룩한, 세상을 향한 하나의 아름다운 사회적 기록물.
84세의 연세에도 수채화를 그리시고, 원하는 이에게 그림도 가르치시며 사시는 박정희 선생님의 가슴 따듯하고 정감어린 글들이 많은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감탄도 했고, 너무나 감정이 일어서 눈물도 나곤했습니다.
책의 곳곳에 아름다운 그림들과 감동이 되는 글들은 누구나 한번은 읽어 보아야 할 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슬기롭게 자녀를 기르는 방법을 50년전에 이미 행하여 오신 모습은 이시대에
젊은 엄마들이 알아야할 덕목이고 행해야 할 가정 교육입니다.
책을 한번 손에 들면 놓아지지 않을 만큼 너무나 읽기에 편하고 마음 훈훈해 지는 마력을 지닌
내용이 많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어 오면서 이렇게 감동을 많이 받은 내용은 없었습니다.
http://www.ilovegrandmother.com
월요일에는 동인천으로 수채화를 배우러 갑니다.
84세의 수채화 할머니의 놀라운 실력에 탄복을 하면서 자세하고 정감있는 지도는 마음을 기쁘게 하십니다. 가끔 노래도 부르시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시면서 그리는 그림은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합니다.
언젠가 멋진 솜씨도 보여 드릴것입니다.
기대에 부끄럼 없도록 노력하여서 멋진 그림솜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걸 기대 하십시요. 그러고 보니 삶이란 자신이 디자인하고 채워 나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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