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을 직접 만나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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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저자

시리 제임스 지음

출판사

좋은생각 | 2011-08-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연애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한 제인 오스틴의 사랑!오만과 편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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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이 무려 200여년전 사람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생생하게 그려지는 그녀와 그녀 가족의 이야기가 많은 재미를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만나본 제인은 의식이 깨어있는, 굉장히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었다.

만약 그녀가 요즘에 태어났다면 아주 큰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하지만 또 그랬다면 '오만과 편견'같은 명작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지.

꾸밈없는 문장과 솜씨좋은 번역으로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제인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이 가을, 괜찮은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솔직히 마지막 부분의 반전(?)은 꽤나 당혹스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