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의 이야기

[스크랩] Bon Dia(Buenos Dias)~

소담이2 2011. 1. 17. 14:51

아침을 "본 디아~"하며 시작하는 스페인의 이방인입니다.

그동안 안녕들 하셨나요~  저희는 약4시간반 정도의 비행후 이곳 Tenerife 스페인섬에

도착해 매일 섬을 누비고 돌아 다니느라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제 노트북으로 인터냇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예요.

날씨는 푸른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화창하고 맑은 나날이 계속되고 있어 한낮엔 무척 더워요.

다음주엔 차를 며칠 빌려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만 여유있는 관광을 하기로 했지요.

카나리아섬 구룹은 모두가 화산작용으로 이루어진 7개의 섬인데 아프리카 왼쪽 겨드랑이쯤

붙어있어요. 그중 Tenerife섬이 가장크고 스페인에서 가장높은산 Teide 3718m 가 이곳에

있지요. 호텔에서 바라보면 푸지야마산처럼 꼭대기만 눈이 덮여 흰모자를 쓴것 같아요.

호텔엔 독일손님이 약80%정도 가장 많고 나머진 영국인,스페인도시인들인 것 같아요.

작년에 만났던 독일여행객들을 거의 다 만난걸 보니 그들도 저희처럼 겨우살이 왔나봐요.

거의가 60세이상-












양로원? 같아요.ㅎㅎ 어떤이들은 2~3개월 지내다 간다 하는군요.

아파트를 빌리는 이들도 있지만 전기,가스,수도세,생활비,전세비등 다합하면 차라리

호텔에서 해주는 밥먹고 청소,빨래,시장 걱정안하고 편하게 지내는게 더 경제적이예요.

저희 객실이 로비에서 너무 떨어져 있어 인터냇연결이 어려워 호텔도서관에 나와

혼자 앉아 컴을 합니다. 남편은 방에 혼자 두고~ㅋㅋㅋ 여편네가 노트북 들고 나가더니

몇시간이 지나도 돌아올 줄 모른다고 투덜거리지나 않을지....

또 시간나면 소식 드리겠어요. 모두 건강히 자~알 지내세요~*^^*~ 안녕히~~


출처 : 산에는 꽃 피네
글쓴이 : 미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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