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압박 계속되면 한반도에서 전쟁도 불사"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에게 무릎을 꿇기를 강요한다면 전쟁도 불가피하다고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대표
리찬복 상장이 19일 미 ABC방송 다이안 소여 앵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인터뷰는 북한 현지에서 이뤄졌으며 리 상장은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에 무릎꿇기를 강요한다면 전쟁도 불가피하며 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상장은 또 "북한의 핵 관련 기술을 테러리스트들에게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혀 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국익과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가졌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제3자에게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 없으며 북한은 테러리스트 단체와 접촉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될 경우 보복을 가하겠다는 것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장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ABC방송은 덧붙였다.
소여 앵커가 "북한의 핵 기술이 핵무장 단계까지 와 있는지,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지"를 묻자 핵무장화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북한은 준비가 돼 있다.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고 말했다. 리 상장은 6자 회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자회담이든 6자회담
이든 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지만 그 전에 먼저 제재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시 대통령에 대해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압박을 가하면서 북한 국민들이 굶주리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북한 국민들을 대신해서 상황을 나쁘게 몰고 가는 행동들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위에 뉴스에 리 찬복 상장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발언은 듣기에 매우 염려 스러운 말이다.
남한에서 보내주는 비료와 쌀로 연명하는 북한의 입장에서 어찌 그리 배은망덕한 말을 할수 있는가?
싸움은 북한과 미국의 대결인데 남한의 백성들을 볼모로 하겠다는 심산이 아닌가? 너무 불쾌한 발언이다. 싸우려면 미국을 침공하든지 위협을 하던지 할것이지 어찌 한반도에서 해야 하는가 말이다. 그말이 북한 정권을 대표해서 하는말인가 ? 아니면 리상장 개인의 생각인가 ?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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