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구미를 만들때 일정한 치수를 정한다는것은 그크기에 맞춘다는 것입니다.
1. 원하는 둥구미의 밑지름이 10cm. 높이 8cm 일때 밑바닥 중앙부에서 둥구미 높이까지의 길이 + 3cm
즉 16cm길이 끈을 9가닥 또는 13가닥 으로 잘라서 . . . (이상 씨줄이라 칭힘)
2, 가로로 엮는 끈은(이것은 날줄이라 칭함) 3m 정도의 길이를 반을 접어서 시작을 하시면 되고요.
3. 세바퀴 돌고나서 매 두가닥씨줄을 엮고 한줄을 새로운 씨줄로 (기존의 길이와 같은 길이로 맞추어)넣어주세요.
4. 또 세바퀴 엮어주고 이번에는 씨줄 세가닥 엮어주고 , 새로운 씨줄하나를 넣어주고 , 다시 기존의 씨줄 세가닥을
엮어주고 또 새로운 씨줄을 넣어주고...
5. 또 세바퀴 엮어주고 이번에는 씨줄 네가닥 엮고 새로운 씨줄 하나를 넣어주고. . . 반복
6. 원하는 넓이가 나올때까지 반복하여 엮은후 기물의 바닥에 묶어 놓고,
7. 씨줄을 늘리지 않고 그대로 엮어 올려 원하는 높이 까지 엮는다.
8, 마무리는 안쪽으로 하지 말고 바깥쪽으로 꺾어서 한줄을 옆으로 엮어주고 (꼭꼭 촘촘하게 엮어야 함)
남은 끈은 0.3cm 정도 남기고 짜른다.
9. 주의 할것은 좀더 촘촘하게 엮어주어야 합니다. (가로 세로의 간격)
촘촘하게 엮으면 남는 끈을 바짝 잘라 주어도 빠지지 안으니까요.
그리고 사진에 보니 둥구미 안쪽에 남은 끈이 많이 보이던데 그 끈은 어디서 나온것인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위에 설명한대로 엮으면 그런끈이 없으니까요. 그대로 한번 해 보세요.
그 끈들은 삐져나오지 않게 안쪽에서 옆에 한가닥을 걸쳐서 자르면 될것 같네요. 엮음새가 촘촘하면 안 빠져 나오거든요.
또 한가지 지끈을 사용하면 이어쓰기가 좀 불편 하므로 작은 형태의 둥구미(지름 5-8cm. 높이 5cm정도)로 그저 이렇게 엮어
나가는 것이란 정도로만 하기 때문에 가로로 엮어나가는 끈은 두발정도로 끊어 사용하므로 이음새가 없이 완성 됩니다.
시간도 한시간 남짓 걸리고요.
그런데 이렇게 만드는것은 체험학습정도로 할때 시간이 한 두시간만 주어졌을때 간단한 방법으로 지승의 맛만 조금 보게
만드는 것이니 그리 아세요.
제대로 지승을 하려면 그 방법은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지끈은 옳바른 지승공예작품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승으로 된 둥구미를 제대로 만들려면 지끈 자체를 한지로 잘라서 꼬아 만들어 써야 하고 ,둥구미 만드는 방법도 대나무나
싸리나무로 소쿠리 엮듯이 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짚으로 둥구미를 엮는 방법이 가깝다고 할수 있어요.
제일 중요한것은 지끈은 한지를 원하는 넓이로 잘라 꼬아서 외올심(날줄)과 겹심(씨줄)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그렇게 꼬은 지끈을 가지고 만들어야만 몸매가 매끈하고 견고한 지승작품이 된다는 것이지요.
지금 그러한 자료들을 자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성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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