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공연에 맞추기위해서 6시에 출발을 했는데 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해서 야외무대로 향했습니다.
마침 오르막길 중간에서 내려오시는 손택수 시인과 오랜만에 7~8년만이라시네요 인사를 하고 맨앞자리를
잡아 따뜻한 방석에 앉아 무릅 담요을 두개나 덮고도 중간에 빈자리의 담요을 더 덮을 만큼 날씨는 추웠답
니다. 무용 퍼포먼스와 시낭송,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지는 시간은 춥기는해도 지루 한 줄 몰랐습니다.
최두석 시인의 詩는 인터넷에서 자주 본 작품도 있고, 손택수 시인의 글은 자주 검색을 해서 새로운 詩들을
보았습니다. 안선영님은 이름만 들었는데 처음 아름다운 자태를 보았습니다. 사회보신 시인의 성함은 잊어
서 미안합니다. 여러 순서가 듣기에 좋은 소리로 들었는데 유독히 손지연 싱어의 소리가 너무커서 자리에서
듣기에 힘들어서 중간에 나왔답니다. 스탭께서 건네주신 손택수 시인의 시집 고맙습니다.
연희 창작촌 입구 건널목을 건너서 조금 가는데 외침이 들렸습니다. 조심해서 잘 돌아 가세요. 하는 소리는
오늘 행사를 끝내고 뒷풀이를 가시는 젊은 시인들의 모습 이였습니다. 멀리보니 택시를 기다리는 ...
돌아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동국대학 문예창작과 학생들도 만나고 멀리 부천에서 손시인을 만나러 오신 분과
전철역까지 동행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다음 낭독극장 때에도 오신다고 오늘 매우 좋은 시간이라 ..
다시 오고 싶다 하십니다. 저는 아직 스케률이 어떨지 몰라서 모르겠다고, 가능하면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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