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예술

앤디 워홀의 마음을 보다.

소담이2 2010. 2. 15. 15:54

 

 

 

 

 

 

 

"현대미술계의 철학과 패러다임을 바꾼 아티스트 ? 앤디 워홀,
그의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시회가 개최되었고, 매년 피카소와 함께 옥션 거래 총액 1~2위를 랭크하고 있는 아티스트 앤디 워홀.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앤디 워홀의 작품 세계 전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오는 12월 12일부터 2010년 4월 4일까지 100여 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은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110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소개 된다. 또한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많은 작품이 포함된 11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주요작품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워홀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과 사진, 기념물까지 총 400여 점이 넘게 소개 되어 앤디 워홀의 예술과 철학, 그리고 생전 그의 일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의 특징

앤디 워홀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몇몇 작품의 이미지로 인해 팝아트의 거장 또는 제왕이란 타이틀로 많이 불렸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앤디 워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국내 전시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추상의 이미지 중 그림자 시리즈, 군인들의 위장복과 같은 이미지의 캐머플라쥬 패턴 시리즈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기는 11m의 대형 리플렉트<회상>, 회화와 유화, 실크 스크린을 통해 작품화 한 마오, 비틀즈 등의 인물화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시되지 않은, 오로지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만 볼 수 있었던 30여 점의 작품 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 소개 될 것이다. 물론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 - 캠벨 수프 캔, 플라워, 코카콜라, 브릴로 상자 등 -도 전시된다. 또한

 

이번 앤디 워홀 전시회는 최근 전 세계에서 전시되었던 앤디 워홀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작품들이 들어오는 대규모의 회고전이다. 앤디 워홀의 대표작에서부터 처음 접해보는 다양한 작품들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고전이 될 것이다.

 

○ 테마별 전시 구성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展은 테마별로 구성되어 워홀의 다양한 작품 세계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보여준다. 미국 워홀 뮤지엄의 소장작품 중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과 아직까지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 인물전 섹션
<인물전>에서는 예술의 상업성을 옹호하고, 미술과 자본주의 사회의 관계를 재설정한 앤디 워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인물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중스타로는 마이클 잭슨, 비틀즈, 마릴린 먼로, 존 웨인, 메릴 스트립, 크린트 이스트우드, 잉그리드 버그만, 실베스타 스탤론, 믹 재거 등의 초상화가 소개된다. 유명인사들로는 마오, 무하마드 알리, 재키(케네디 대통령 영부인), 레닌,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 다이아나 왕세자비, 베토벤, 바스키아, 로이 리히텐슈타인, 록펠러 등 초상화가 소개 된다.

 

★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과 접목 시킨 섹션
일상적 소재를 예술로 받아들여 코카콜라, 브릴로 상자, 캠벨 수프 깡통, 1 달러 지폐, 꽃, 구두를 소재로 한 초기 드로잉과 대표적인 팝 아트 작품을 소개한다.

 

★ 자화상 섹션
스타가 되기를 열망했던 앤디 워홀은 역설적으로 <자화상>시리즈를 통해 자신을 은폐한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다양한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 죽음과 재난 섹션
죽음과 재난을 소재로 한 연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앤디 워홀의 주요작품인 <죽음과 재난>에서는 <앰뷸런스 사고>, <전기의자>, <두개골>, <재키> 등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 추상 이미지 섹션
<회상(시대정신 연작)>, <그림자> 시리즈, <산화>, 캐머플라쥬 패턴 시리즈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추상화적 경향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타임캡슐 섹션
수집광으로 잘 알려진 앤디 워홀의 방대한 소장품들을 모아둔 타임캡슐이 소개된다. 워홀 자신이 틈틈이 수집한 각종 문서, 책, 설치작품 들이 전시 된다.

 

★ 워홀 라이브(Warhol Live) 섹션
이번 전시회에서는 라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8m x 8m 사이즈의 독립된 공간에 워홀 자신이 찍은 영화 장면, 자신이 프로듀서로 작업한 록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연습과 연주 장면, 자신이 디자인 한 이미지컷들이 모두 6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적으로 상영된다.

 

 

2월 12일 눈발이 날리던 날 홍대에서 수채화 선생님의 전시회를 보고 전철을 타고 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앤디워홀의 명성을 들어 읽히 알고 있던 작품들을 보기위해서 점심도 든든히 먹고 오후 4시 넘어서 갔다.

 

생각보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림은 어깨 넘어서나 좁은 틈으로 보아야 할만큼 전시장이 붐볐다.

그나마 리더기로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 해설을 들으니 작품도 눈에 더잘 보이는 듯하고 내용까지 알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앤디 워홀이 수집했다는 타임켑슐 58 중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에서 크락크 케이불이 신었던 흰색과 갈색의 구두가 이채롭게 보였다. 그밖의 인터뷰 작품 중에서 마이클 잭슨이 건강하고 전성기 때 모습,

세상을 떠나기 1년전의 자화상은 수척한 모습으로 자신의 작품에서   [ 두번재 사진 ]

죽음을 기억하라 표현되어 있다. 샵에서 도록과 포스터를 들고 진눈개비속을 헤치며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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