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한마디
우리집 애들이 고등학교 다닐때 한참 인기 가수였던 변*섭군의 노래를 요즈음에도 자주 듣는다.
새들처럼은 언제들어도 경쾌하고 듣기에 좋다. 언젠가 토크쇼에서 그의 얼굴 안색이 안좋아서
걱정스런 마음이 든적이 있다. 그가 하는 일이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의 모든 일들이
잘되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크다.
우리 애들이 가위,바위,보 방송을 들으면서 퀴즈를 풀러 방송국에도 가고, 그를 만나기도 했고,
그때 신인가수들과 팀을 짜서 방송에 참여 했기에 그에게 남다른 정이 있나보다.
한참 연예인을 좋아하는 애들에게 만류 할수도 없어서 방송국에서 하는 캠프에도 보냈다.
그들 연예인들의 뒷모습에 실망을 하고 돌아 와서는 쫓아 다니지도 않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도 갔고, 지금은 사회의 일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잘 지내고 있다.
요즈음 연예인들이 성형을 자주하고 눈의 앞을 트고 해서 예전 아름다웠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어느 여인이 사극을 할때에는 단아하고 예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싸납게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은 저건 아닌데 하면서 예전에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의 모습에 선듯한 마음
이 들어서 채널을 돌려 버리고 세계여행 프로를 보곤 한다.
외모로 평가하는 세상이지만 자연스런 아름다운 외모를 고치고 망가져가는 그들에게 성형은
그만 하라고 충고 하고 싶다. 더 예뻐지려고 하다가 더 추한 몰골을 보여주는 것은 그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청자들 이지만 그들을 외면 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동안 한참 뜨던 연속 드라마에서 너무나 사람으로는 입에 담지 못할 대사를 지껄여서 누구나
환호하고 높은 시청률을 보인 드라마지만 아이들이랑 보기에 민망할때가 많았다.
그들 출연자들을 나무랄수 있겠는가, 작가의 힁포를 탓해야지, 드라마 OST는 듣기에 좋고,
주제가 악보집도 정말 화려하게 마음에 쏙 들게 나와서 받아보고 즐거워 하기도 했다.
주인공의 홈에 들어가 보니 어린 학생보다 중년 여성 팬들이 많아서 놀랐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가입 조차 되지 않아서 작은 딸의 주민 번호로 가입을 했으니 나이 들면 선호하는 스타의 홈에서
조차 외면하여 들어갈수 없다는 것은 편견의 희생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TV보는 시간이 늘어서 눈에 거슬리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스타들에게도 충고를 해주고
모니터를 해주어 무엇이 잘못되어 보이고, 좋게 보이고 를 경청하는 스타들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