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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젊게 유지하는 10계명

소담이2 2007. 6. 3. 02:16
눈 젊게 유지하는 10계명
 
[조선일보] 2007년 06월 01일(금) 오전 10:37   가| 이메일| 프린트

1. 선글라스로 백내장을 예방한다. 특히 자외선이 많은 4~8월, 오전 11시~오후 1시에 운전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꼭 선글라스를 낀다.


2. 설탕 섭취를 삼간다. 설탕은 눈 건강을 유지하는 칼슘을 갉아 먹는다. 칼슘이 모자라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을 빼앗겨 눈의 노화가 촉진되며 근시도 생긴다.


3. 자주 먼 곳을 바라본다. 눈을 감고 쉴 때보다 먼 거리를 바라볼 때 피로회복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도 막아준다.


4. 안약 사용을 주의한다. 안약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제가 든 안약을 오래 사용하면 안압(眼壓)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위축되고 면역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5. 물 대신 결명자차, 감잎차, 산딸기차 등을 마신다. 결명자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아 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산딸기차와 감잎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눈의 노화를 막아주고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해 준다.


6. 녹황색 야채를 즐기면 눈이 젊어진다. 비타민 A, B1, B2, B6, B12, 등은 눈에 좋은 영양소로 특히 녹황색 야채에 많다. 매일 5가지 색깔의 녹황색 야채를 골고루 섞어 먹으면 눈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7.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물이 나와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줘 눈의 피로를 덜고 노화 진행을 느리게 한다.


8. 눈 운동을 시킨다. 귓불 바로 뒤에 있는 뼈의 아랫부분과 목 뒤 중앙의 잔 머리카락이 있는 곳(엄지손가락 폭만큼)으로부터 조금 올라간 곳에 각각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중지로 원을 그리듯이 눌러 문지른다.


9. 담배를 끊는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같은 병이 생긴다.


10. 눈이 침침하다고 무조건 돋보기를 쓰지 말자. 눈의 조절력을 확인하지 않고 돋보기를 쓰면 수정체의 조절작용이 제한돼 노안이 빨리 올 수 있다.


 

@  알콜중독보다 무서운 '음식중독' 극복하려면

음식도 중독된다. 일종의 '마약'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달콤한 도넛은 우리의 영혼을 부드럽게 해준다. 세상에 홀로 남은 듯 외로울 때? 피자는 가장 따뜻한 친구가 된다. 나 자신이 밉고 싫어질 때? 아이스크림은 고통을 잊게 한다.

설탕으로 공급된 탄수화물이 우리 뇌에서 헤로인과 같은 작용을 하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헤로인이나 니코틴처럼, 이런 음식은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건강을 헤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중독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왜? 마약과 달리 이런 음식들을 먹는 것은 합법적이고, 공공장소에서 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이다.

매일 도넛이나 과자나 달콤한 빵을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거나, 하루 한끼는 꼭 피자나 햄버거를 먹어야만 만족스러운 사람들도 사실은 이런 음식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먹지 말아야지 아무리 다짐해도 혼자서 음식 중독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알콜 중독이나 마약 중독처럼, 음식 중독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주변 사람들의 협조를 얻어야만 이겨낼 수 있다.

우선, "나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버려라. 음식 중독은 중독자 스스로 별 것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에 다른 중독보다 더 극복하기 어렵다. 도움을 청하라.

의사나 영양사를 만나 식이요법 지도를 받아라. 당신이 의지가 약하거나 바보같아서가 아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다.  

아마도 전문가는 당신에게 매일 먹은 것을 체크하고 누군가와 그것에 대해 대화할 것을 권할 것이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모임에서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며 위안을 얻듯이 당신도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밀크쉐이크를 먹지 못하는 고통을 털어놓을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 한번 시도해보면, 대화의 효과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함께 대화할 상대도 찾았다면. 이제 남은 것은 이 과정을 지속하는 것 뿐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해내는 것만 남았다.

기억하라. 당신의 몸은 당신이 원하는 그 음식들보다 훨씬 소중하다.

 

 

@  몸 안의 지방 가장 빠르게, 가장 쉽게 빼는 법

만일 몸이 저절로 지방을 소모시켜 버린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실제로 그러기도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운동을 짧고 격하게 여러번 이어서 하면 칼로리 소모가 극대화 된다.

2. 근력 운동의 강도를 높인다. 근력 운동 강도를 높이면 근육이 늘어나고 근육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신진대사율이 활발해져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3.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먹는다.

기술적으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1. 우리의 몸은 생존을 위해 설계돼 있어서,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면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12분에서 15분 정도 잛고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몸이 장기간 에너지를 비축하지 않는다. 즉, 지방을 있는대로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2. 더 무거운 여기를 드는 등, 근력 운동의 강도를 높이면 근육과 뼈 조직이 더 늘어난다. 이 늘어난 근육 조직은 평소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3. 몸무게를 걱정해 영향 섭취를 제한해 버리면, 몸은 자동적으로 생존을 위해 지방(에너지)을 축적하기 시작한다.

그럼 실제로 실천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 운동을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짧고 격렬한 운동만 해서는 물론 곤란하다. 혈관계 기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지구력을 요하는 장시간 운동이 필수적이다. 단지, 너무 자주 장시간 운동에 매달려서는 곤란하다는 것.

15분 정도의 달리기나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그리고 30분에서 45분 정도 중간 속도 걷기나 요가, 체조, 다시 15분 정도의 달리기, 그리고 60분에서 90분 정도 느슨하고 천천히 걸어 주면 괜찮다. 이 과정을 일주일에 5일 정도 반복한다.

2. 역기나 아령의 무게를 늘려주면 된다.

3. 적당히 먹는다. 영양소를 고루 섭취한다. 대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다. 가공된 식품은 멀리한다.

 

@  암에 걸리지 않게 고기 굽는 방법

전문가들은 고기를 불판이 구울 경우 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발생한다고 경고한다. 고기가 불에 타면 헤테로-고리 아민(heterocyclic amines: HCA)과 크레아티닌이라는 화합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화합물들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를 더 오래 굽고 더 강한 불에서 구울수록 더 많은 HCA가 만들어진다. 즉, 고기를 삶거나 익히는 경우엔 HCA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지만, 바베큐처럼 불판에 구우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의대는 최근 고기의 발암 물질 HCA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고기 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고기를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힌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나오는데 이 국물을 버리고 나서 굽는다. 햄버거 패티를 전자레인지에 먼저 익혀 구울 경우 HCA의 함유량을 95%까지 낮출 수 있다.

- 고기를 자주 뒤집는다. 자주 뒤집으면 HCA 생성을 100%까지 막을 수 있다.

- 고기를 굽기 전에 소스에 담가 놓아도 HCA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설탕, 올리브 오일, 사이더, 식초, 마늘, 계자, 레몬 주스, 소금을 섞은 소스에 닭고기를 40분간 담가 놓았더니, 바베큐 요리를 한 후에도 HCA 수치가 92%에서 99%까지 낮아졌다.

- 고기는 되도록 덜 익히는 것이 좋다. 스테이크 집에 가서도 "well done"은 주문하지 말라.

- 고기를 섭취하기 하루 전에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을 섭취한다. 이런 채소류를 섭취해 놓으면 몸 안에 HCA를 흡수-제거하는 효소 만들어진다. (평소에 이런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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