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51회 다시보기
사택기루가 장이의 칼을 맞고 쓰러진다. 마침내 장의 군사들이 성외곽에 포진되고, 부여선은 도망칠 준비를 한다. 황후는 죽을 위기에 놓인 우영공주를 살려주고 장이가 궁으로 들어오면 자신의 가문을 지켜 달라고 애원한다. 마침내 장의 군사들이 궁으로 들이닥친다. 부여선은 도망치다가 호위하던 장인 해도주의 사병들에게 배신당하고 겨우 위사좌평의 방으로 숨어든다. 부여선은 장이가 방으로 들어왔을 때 제거하겠다는 계략을 짠다. 장이가 방에 들어 오지만 오히려 부여선이 장이의 칼을 맞고 붙잡힌다.
드디어 무강태자 장이가 부여선과 흑치평의 죄를 묻는다. 백성들 앞에선 부여선은 위덕왕과 아좌태자의 환영을 보고 소리 지르다가 흑치평이 휘두른 칼에 맞아 쓰러지고, 흑치평은 자결한다. 한편 신라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이용해 신라와 백제가 동맹을 맺고 고구려를 무찌르겠다고 생각한다.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백제 무강태자의 황제 즉위식에 사신으로 보낼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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