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우리 저고리 2000년》. 이 책은 고대의 저고리 자료를 복원하고 도식화하는 작업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개화기에 이르기까지의 2000년 간의 저고리 형태를 재현하고 특징을 밝혀내고 있다. 《우리 저고리 2000년》에서는 수년간 연구를 토대로 저고리의 깃과 섶, 길, 소매, 동정, 고름 등의 탄생배경을 밝히고 변화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다.
아름다운 저고리의 역사
나의 평가
삼국시대의 생활에 저고리 명칭 형태 구조 색상 소재 문양을 유물과 문헌을 통해서 본 저고리,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 저고리 까지 연구한 이책은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우리의 조상들의 복식을 벽화를 통해서 보여 준 것까지 분석하고 재현하고 자료를 모아온 자료들이다.
2년전 인사동 거리를 지나다가 채금석 선생의 저고리 전시회를 보았다.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며 방온에도 신경을 쓰고, 솜씨있는 저고리에 매료 되어서 한참을 서성이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서 책이 나올것이라는 정보를 듣고 긴 기다림 끝에 오늘 책을 구입했다. 기대했던 대로 내용은 매우 충실히 치수까지 기술되어 있어서 앞으로 저고리를 만들어 입는데 불편이 없을것 같다. 그리고 예전 벽화속의 저고리도 재현해 볼수 있어서 매우 흐믓하다.
요즈음 저고리 전시회가 이웃 일본에서 전시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서 이책이 발간 되었다는 소식을 **문고의 불로그에서 찾아내었을때는 매우 반가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