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예술
[스크랩] 한국화 - 물감(봉채/분채/석채) 사용법
소담이2
2012. 5. 16. 17:14
■ 물감의 사용법 ■
서예나 수묵화에서는 주로 먹을 이용해 그리지만 채색화에서는 옛부터 다양한 재료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튜브에 들어있거나 접시에 담겨 있거나 또는 막대 모양의 기성품을 사서 쓰면 된다.
■ 봉채 ■
가루상태의 안료를 아교로 반죽하여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쉽게 하였다. 봉채는 접시 위에 물을 조금 붓고 먹처럼 갈아 쓸 수 있는데, 담채화나 소품제작에 편리하다. |
● 봉채의 사용법
① 접시에 물을 조금 붓는다.
② 접시를 기울이고 봉채를 둥글게 먹을 갈 듯이 간다.
③ 접시를 기울여 아래 고인 물과 섞으면서 계속 간다.
④ 봉채에 남은 물기를 닦아낸다.
■ 분채 ■
가루상태의 안료를 접시에 담아 아교물에 개어 쓴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나 색상이 선명하고 접착력이 좋아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사용방법은 다음을 참고한다. |
● 분채의 사용법
① 접시에 안료가루를 넣고 아교물을 조금 넣는다.
② 손가락으로 문질러 반죽을 한다.
③ 아교물을 조금씩 더해 적당한 농도가 되게 한다.
■ 석채 ■
천연광석을 빻아서 만든 돌가루로 변색이 안되고 광택이 있는 고급재료이다. 그러나 값이 비싸고 모든 색을 고르게 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석채가 개발되어 다양한 입자와 색상을 구할 수 있다. 석채를 풀어쓰는 방법은 분채와 비슷하다. |
● 석채의 사용법
① 접시 위에 석채가루를 놓고 아교물을 조금 붓는다.
② 아교물은 석채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넣는다.
③ 손가락으로 문질러 섞는다.
④ 소량의 물을 넣는다.
⑤ 다시 손으로 잘 개어서 쓴다.
⑥ 쓰고 남은 물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아교 성분만 버린 후 말리면 다시 쓸 수 있다.
■ 튜브물감 ■
■ 접시들이물감 ■
출처 :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글쓴이 : 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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